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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조간신문에 따르면 2월 12일에 연길시 모 소구역 주민이 숯불을 피워놓고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연기가 너무 자욱하게 나서 이웃 주민이 화재가 난줄로 알고 소방부문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17시 45분, 연길시 련사아빠트 한 주민집에서 연기가 많이 나고 있는데 화재가 일어난 것 같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우리는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연길시소방구조대대 장백산 동로 소방구조소 지도원 량옥도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집안에 연기가 자욱해 눈을 뜰 수 없었지만 불이 난 것은 아니였음을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연기는 황당하게도 이 집주인들이 집안에서 고기를 굽으면서 생긴 것이였다.

이 뿐이 아니였다. 12일 17시 50분경, 연길시 가순가원 모 업주도 집에서 고기를 굽는 바람에 연기가 주변으로 번지면서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에 소방부문은 전염병 예방통제 기간, 시민들은 개인 방호에 주의를 돌리는 한편 불사용에 주의를 돌려 화재가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