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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년령 37.3세] 오늘 출정한 의료진의 이야기...

2020년02월21일 15:50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현재 벌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와의 생사전역, 포연이 없고 총소리 없는 전쟁이지만 이는 가렬처절한 “전쟁”임이 틀림없다. 전국 각지의 의료팀들이 속속 호북 무한의 주전장으로 달려가고 있는 이때, 오늘 연변의 25명 자랑스러운 아들딸들도 이들 대오에 합류해 무한으로 출정했다.

이들의 평균 년령은 37.3세

오늘 출정한 연변주 호북지원의료팀은 도합 25명, 이들중 의사는 8명, 간호사는 17명이고 평균 년령은 37.3세이다. 남성은 8명, 녀성은 17명이고 당원은 16명, 열성분자는 3명이다. 이들은 연변제2병원, 연변종양병원, 연길시병원, 연길시중의병원, 돈화시병원, 훈춘시병원 등 6개 단위에서 선발된 골간 의무일군들이다.

또 의사 8명 중 주임의사 1명, 부주임의사 2명, 주치의사 4명, 의사 1명이며 나이가 가장 많은 의사는 52세, 가장 적은 의사는 30세이다.

17명 간호사들 중에서 주관간호사 13명, 호사(护师)와 간호사가 4명인데 나이가 가장 많아서 46세, 가장 적어서 24세이다. 이들은 출정통지를 받은 2시간내에 건립되였다.

의료지원 통지를 받자 망설임없이 신청

이 의료지원팀의 팀장 최영은 연변제2인민병원 의무과 과장 겸 중환자실(ICU)주임이다. 전염병 발생 이래 그는 병원에서 지휘자이자 의료전문가였다. 그는 매일 두차례씩 회동회의를 소집했는데 오전에는 행정 회동을 통해 모든 물자의 후방 근무, 정보, 인사, 의료보험 등 문제를 해결하고 오후에는 업무 회동을 통해 병동의 상황을 회보하고 발열환자의 수용진료상황, 난치병 사례를 검토하며 치료방안을 마련하고 림상수요를 제기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림상진단 전문가조 성원으로 격리된 병동에 남아 병을 진단하며 하루 평균 16시간 이상 근무했다. 그러던 중 호북지원의료팀을 구성한다는 주 위생건강위원회의 통지를 받게 되자 최영은 주저없이 신청했다.

훈춘시인민병원 호흡과 부주임 박창영은 줄곧 입원환자관찰실 제2제대 성원으로 일주일동안 페쇄근무를 하다가 방금 철수했다. 호북지원통지를 보자 박창영은 망설이지 않고 신청했다. 건강상황이 좋지 않은 아버지가 아들이 먼 길을 떠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박창영은 아버지를 설득했고 아버지도 리해해 주었다. 박창영은 "호흡과 의사로서 전문지식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신종 코로나 페염을 통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머리카락 자르고 일선 향발

훈춘시인민병원 녀성 간호사 3명은 의료사업을 펼치는데 편리하게 하기 위해 직접 병원에서 긴 머리카락을 잘랐다. 호흡과 간호장 전의는 "아이도 크고 부모님도 건강하니 뒤근심이 없는 저를 보내달라"고 지원했다. 중병의학과 간호사 강영영은 업무능력이 뛰여난 간호사 중의 한명으로 호북 지원 신청 통지를 듣자마자 바로 신청했고 "임무를 잘 완수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연변의 첫 의료팀 3명은 현재 무한에서 분투중

길림성 첫번째 호북지원의료팀으로 무한에 간 연변대학부속병원 호흡과 주임의사 왕아암, 감염질병과 부주임의사 진녕, 중증과 주치의사 주성걸 등 3명은 연변의 첫번째 무한지원의료팀이다. 이들은 일찍 설 이튿날에 무한으로 출발했는데 지금까지 옹근 25일간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다.

감동적인 이야기는 현재 우리 주변에 수없이 많다. 이들은 자신의 실제 행동으로 당과 인민에 대한 충성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들은 사람을 살리고 부상자를 치료하는 것을 자신의 천직으로 간주하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의료팀이 하루빨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소식을 안고 돌아오기 바란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사진제공: 랑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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