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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발! 고속도로서 디젤유 30여톤 적재한 유조차 전복, 소방부문 긴급구조

2020년03월07일 19:48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3월 6일 14시 51분경, 길림성소방구조총대 연변지대 돈화시소방구조대대는 G12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와 G11학강-대련 고속도로 교차지점에서 유조차 한대가 전복되고 사람이  차안에 갇혔다는 제보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장병들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전복된 유조차는 디젤유 33.5톤을 싣고 있었는데 디젤유가 류출되기 시작해 수시로 화재가 발생하거나 폭발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였다. 측면으로 전복된 유조차가 도로 란간밖으로 뒤집어졌고 운전석이 란간에 눌리워 엄중히 변형되였다. 차량안에 갇힌 사람은 운전석 뒤좌석에 있었는데 두다리가 운전석 천장과 란간사이에 끼여 나올 수 없었다. 

소방장병들은 현장상황에 근거하여 즉시 화재 진압조, 구원조, 급수조, 경계조로 나뉘여 긴급구조작전에 돌입했다. 화재 진압조는 2대의 포말 소화기로 지면에 류출된 디젤유을 덮어버리고 급수조는 전방 차량에 물공급을 책임졌으며 구원조는 차량이 정전되였음을 확인한 후 구조작업을 펼쳤다. 15시 35분경, 소방일군은 차량내에 갇힌 인원을 성공적으로 구조하여 120구급일군에 인계하였다. 

인원구조가 끝난후 소방대원들은 류출된 디젤유를 깨끗이 제거하고 사고차량의 디젤유를 다른 유조차에 안전하게 옮겨 실는 등 현장정리와 마무리작업을 마친후 현장에서 철수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자료제공: 돈화시소방구조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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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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