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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호북지원 연변의료팀에서 진료담당한 제1진 환자 치유퇴원

2020년03월16일 18:48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3월 12일, 무한화중과학기술대학 부속 동제병원중법신성원구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왔다. 우리 주 호북지원의료팀에서 책임지고 치료한 신종 코로나 페염 환자 4명이 치유되여 퇴원하게 되였다고 한다. 이들은 2월 21일 출발한 연변의 호북지원 의료팀이 격리병동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맡고 치료한 환자들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우리 주 호북지원 의료팀은 8명의 의사로 연변의료팀을 구성하고 중법신성 원구 B동7층 격리병동을 책임지게 되였는데 3월 2일부터 신종 코로나 페염 환자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이곳 환자들은 대부분이 나이가 많고 기초질병이 비교적 많아 병세가 복잡한 난제에 직면하게 되였지만 이들은 전문특점을 살려 부동한 기초질병환자에 대해 적시적이고도 정밀하며 전문화한 진료를 진행하여 치료효률을 크게 제고했다.

“오늘 퇴원한 환자 4명은 모두 무한방창병원이 문을 닫은 후 우리 치료구역으로 온 환자들인데 입원후 줄곧 우리가 직접 맡고 관리했습니다.” 연변의료팀 팀원이며 연변종양병원 중증간호실 주임 안호걸은 이렇게 소개했다. 퇴원한 4명의 환자들중 나이가 가장 많은 환자는 60세이고 가장 젊은 환자는 45세였다. 이 환자들은 신종 코로나 페염에 감염되였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 관심병을 포함한 기초질환도 있어 상응한 치료도 함께 진행했다. 이 환자 4명에 대해 24시간 간격을 두고 두 차례의 핵산검측을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CT결과도 퇴원 기준에 부합되였다.

12월 오전, 안호걸이 CT 결과를 보여주면서 환자들에게 진단결과를 알려주었다.  환자들은 기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새로운 생명을 가진 하루라면서 의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환자들의 퇴원수속을 도와주면서 저도 모르게 손이 떨렸습니다.” 연변의료팀 팀원이며 연변종양병원 호흡내과 주치의사 정암은 무한에 와서 격리병동에 들어오기 전에는  긴장했지만 이 며칠간 팀원들과 함께 환자를 치료하는 데 몰두하다보니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되였고 또 환자들이 치유되여 퇴원하는 걸 보니 더없이 기쁘다고 하였다.

연변의료팀 팀원이며 연변제2인민병원 신장병내과 부주임의사 김흠은 “그때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눈빛을 통해 서로의 희열을 보아낼 수 있었습니다. 환자들이 호전되는 것을 지켜보니 모든 것이 가치있는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고 기쁨 심정을 표했다.

“의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무한에 와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무한에 려행오는 것을 환영합니다.” 헤여지기 전 환자들은 의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자들이 치료구역에서 벗어나는 뒤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호걸, 정암 등 의사들은 “무한 화이팅! 중국 화이팅!”을 소리높이 웨쳤다.

연변의료팀에서 책임진 치료구역에는 중증환자들이 많다. 안호걸은 퇴원한 환자 4명이 14일간의 격리관찰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목전, 이들과 함께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 중 한명이 아직 퇴원하지 못하고 계속 치료하고 관찰해야 되지만 그래도 희망적이라고 한다.

“좋은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얼마 안되면 우리의 환자들이 모두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가 되면 우리도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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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연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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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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