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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시민이 쓴 손편지

2020년03월24일 18:02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806

"영웅에게: 눈바람이 부는 그날 밤, 당신들은 불원천리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초봄시절 당신들은 두려움없이 사투하면서 죽음의 문턱에서 선 생명들을 구해내는 장거를 이룩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의 혈육들, 우리는 영원히 한가족입니다.

강성에 핀 벚꽃이 꿈처럼 아름다울때 동호의 봄비소리를 함께 감상합시다!"

이것은 무한시민이 떠나는 길림성 호복지원 의료팀에서 전해준 손편지 내용이다. 3월 24일 오전 179명으로 구성된  길림성 호북지원 의료팀 제2진 귀향인원들은 지원임무를 원만히 완수하고 귀로에 올랐다.

백의천사의 사명감으로 전염병과 대항하는 일선에서 불철주야로 분전해온 한달동안 의무일군들은 어느덧 당지 인민들과 깊은 정을 맺게 되였다.

"당신을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영원히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무한인민들은 최고의 경의와 례우로 길림성 백의전사들을 바래주었다.

"오늘 당신들은 집으로 돌아가지만 무한은 영원히 당신들의 집입니다!"

의료진이 입주했던 호텔의 사업일군들과 지원자, 그리고 무한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이들을 환송했고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려 경의를 표했다.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바이러스를 물리쳐주어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안녕 무한, 다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오늘 정작 떠나게 되니 아쉬운 것들이 많습니다. 나중에 꼭 다시 무한에 와서 열간면을 맛보고 벚꽃구경도 하겠습니다."

죽음의 신과 박투하면서도 의연하기만 하던 백의천사들의 눈가에도 어느덧 맑은 이슬방울이 맺히고.

"그동안 힘들었지만 너무 보람있었습니다."

" 무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벚꽃보다도 무한인민들의 진정어린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열간면(热干面) 화이팅! 무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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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중국길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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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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