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연길시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국으로부터 알아본 데 의하면 연길시 연서교 림시다리 철거공사가 이미 시작되였고 가까운 시일내, 림시다리 기초시설 철거작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3월 30일 오전, 기자가 연서교 동쪽의 림시다리 공사현장을 찾았을 때 대형 크레인과 작업일군들이 현장에서 긴장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림시다리 보호란간 등 시설은 이미 철거되였다.

연길시 연서교는 지난해 5월 13일, 봉쇄하고 철거 및 재건 작업을 진행하였고 그후 연서교 동쪽에 있는 림시다리는 곧바로 사용에 투입되였다. 이 림시다리는 강관기둥으로 지탱하고 있으며 교면에 각목과 강판을 깔았고 다리 길이는 300여m, 교량 너비 14m, 쌍방향 2차선, 량쪽 인행도로 너비 각각 1.2m였다. 림시다리 동쪽에는 가로등을 설치하고 량쪽에는 보호란간이 설치되여 있으며 제한높이 2m, 시속 10km로 제한했다.

연서교 봉쇄기간, 연서가와 역전거리 사이를 오가는 소형 차량과 행인들이 이 림시다리로 통행하였다. 근 반년간 공사를 거쳐 연서교 주체공사가 완료돼 개통조건을 갖추게 되자 지난해 11월 12일부터 림시 개통되였고 연서교 림시다리는 운행을 중지했다. 하지만 겨울철 림시다리 철거조건이 구비되지 못해 시공단위에서는 림시다리를 잠시 봉쇄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금지했다. 날씨가 풀리면서 시공조건을 갖추게 되자 연서교는 림시다리 철거공사를 시작했다.

연길시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국 도시건설과 책임자는 연서교 림시다리 철거기간에 시공차량과 시공인원들이 투입되므로 광범한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다리 근처에 머물지 말 것을 당부했다. 향후 연길시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국에서는 연서교 인행도로 공사, 대리석 포장, 명량화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제공: 연변교통문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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