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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행세 하며 녀성 상대로 사기 행각! 연길서역에서 덜미!

2020년04월14일 10:31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아주 신통하게 위장한 줄 알았는데, 인차 들통날 줄 몰랐습니다." 일전, 연변철도공안처 연길서역파출소 민경은 근무중 군복을 입은 남성의 행적이 의심스러워 진일보로 되는 조사를 펼쳤는데 해당 남성이 군인 행세를 하고 있는 가짜 군인임을 밝혀냈다.

3월 24일 9시 30분, 연변철도공안처 연길서역파출소 부소장 장시검은 대합실에서 근무할 때 제식군복을 입고 사관증을 휴대한 남성의 거동이 수상해 검문에 나섰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이 남성은 민경의 물음에 동문서답하면서 수상하게 얼버무렸다. 

이에 민경은 그를 경무실로 안내해 검문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성이 류모인 이 남성이 보유한 중국인민해방군 사관증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군복 차림에 사관증이 있으면 완벽하다고 생각했겠지만 사실 허점투성이였습니다." 장시검은 목전 전염병 예방통제기간이라 일반 부대의 군인들이 함부로 출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검문과정에 이 남성은 본인이 3기 사관이며 11년을 복역했다고 하였는데 그의 계급과 군령을 보면 기본적으로 사실에 부합되였다. 하지만 그에게 언제 3기 사관으로 전향했는 지를 물었을 때 그는 얼버무리면서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친척방문이라고 했지만 정작 아무런 짐도 없었다. 

사건발생후 파출소에서는 인차 연변철도공안처 형사경찰지대에 보고하였고 지대장 고회천이 수사일군들과 함께 현장에 도착해 진일보로 되는 수사를 펼쳤다. 이 남성의 핸드폰을 조사하는 과정에 위챗에서 한 녀성과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발견했다. 계속되는 조사를 거쳐 범죄용의자 류모는 2019년 10월 군복을 입고 차량에 탑승한 후 한 녀성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인이 장춘 모부대 현역군인이라고 속이고 상대방의 신임을 얻은 후 련인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류모는 부대에서 발전하기 위해 사람을 찾아야 된다면서 선후로 20여차에 걸쳐 장모로부터 2만여원을 사기쳤다고 하였다.

조사결과 류모는 장령현 사람으로 인터넷에서 가짜군복을 구입한 후 2018년에는 300원을 들여 중국인민해방군 사관증을 위조했다. 이번에 연길에 온 목적은 사귄 지 4개월 되는 녀자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했다. 사실상 류모는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였다. 류모의 교대에 따르면 신분을 속이기 위해 그는 군인제재의 드라마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연기공부”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변철도민경들에 의해 들통날 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목전 이 사건은 연길시공안국 건공파출소에 넘겨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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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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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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