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1시 49분, 여름철 두번째 절기인 “소만”을 맞이하게 된다.

이 때는 한창 밀이 여물어가는 시기로 낟알이 꽉 찬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속이 절반밖에 차지 않아 미성숙하다. 그러므로 “소만”이라 부른다.

소만의 두번째 함의는 강수와 관련이 있다. 소만이 지난 후 전국 대부분 지역은 무더운 여름철에 들어서며 날씨의 주요특징은 기온이 높고 습하며 강수가 많다. 하지만 며칠전 동북 찬 공기가 서-동 방향으로 영향주며 우리 성은 뚜렷한 강수, 저온 날씨가 나타났는데 이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3일간 길림성은 흐리고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소식이 전해졌다. 오늘 (20일) 낮, 길림성은 구름이 많은 날씨이다. 송원 동부, 장춘, 사평 동남부, 료원, 길림 남부, 통화, 백산, 장백산보호구에 소나기 혹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부터 래일 (21일) 낮까지 전 성은 구름이 많이 끼고 장춘, 사평, 료원, 길림, 통화 북부, 백산, 장백산 보호구에 소나기 혹은 천둥천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밤부터 22일 낮까지 전 성은 구름이 많은 날씨에 이따금 흐리고 송원 남부, 사평, 료원, 통화 북부, 백산 서부에 중등정도의 비가 내리고 기타 지역에는 소나기 혹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찬공기와 흐리고 비오는 날씨의 영향으로 길림성은 이번 주 기온이 비교적 낮다. 오늘 전 성 대부분 지역 최고 기온은15℃, 21일 전 성 최고기온은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이후 3, 4일간 최고기온은20℃ 안팎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향후 며칠간 전 성은 아침 저녁으로 저온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은10℃안팎으로 예상되는바 광범한 시민들은 보온에 주의 돌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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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