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을 에워싸고 함께 식사하고 서로 음식을 집어주는 것은 중국 사람들이 자고로부터 습관되어 왔던 식사 방식이다. 하지만 이 또한 모르는 사이에 병균 전파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코로나 기간에 많은 료식업에서 잇달아 정부의 부름에 호응하여 공용 저가락을 사용하는 것을 보급하였다.

공용 저가락을 사용하는 것이도대체 얼마나 필요한가?실험 결과는?

비록 료식업에서 적극적으로 공용 젓가락 사용을 보급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다년간의 식사 습관을 개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공용 저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도대체 얼마나 필요한가? 최근에 기자는 국가 부식품 품질감독검사센터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와 같은 실험을 했다.

국가 부식품 품질감독검사센터의 구내 식당에서 전문가는 세가지 료리로 실험을 했는데 각각 오이 랭채, 버섯 철판 볶음 료리와 매운 개구리 볶음 료리이다. 실험의 과학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가는 료리마다 무균 조작의 방식을 통해 3등분으로 나누고 식사 전에 료리별로 샘플링을 하여 보관하였다.

실험에 참여한 4명의 직원들은 먼저 공용 젓가락을 사용하여 첫조의 료리들을 먹었다. 다음 공용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두번째 조의 료리들을 먹었다. 마지막에 료리마다 적어도 25g을 남겨 샘플링하여 균락 총수의 측정과 대비를 진행하였다.

국가 부식품 품질감독검사센터 전문가 류양: 이번 실험 결과 공용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은 조의 오이 랭채 균락 총수는 사용한 조에 비해 1.3배 증가했고 차수구 버섯 철판 볶음 료리의 두 조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909배 차이가 났으며 매운 개구리 볶음 료리는 44배 차이가 났다. 그러므로 공용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체가 가지고 있던 세균은 젓가락을 통해 료리에 전파되고 또 료리 사이에도 교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례를 들어 랭채를 집다가 또 뜨거운 음식을 집으면 랭채의 세균이 익은 음식에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공용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렇게 하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세균이 상호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여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료식업에서 공용 젓가락 사용을 보급,고객들의 사용률이 점차 제고

기자는 모 샤브샤브 식당에서 비록 근무일이지만 홀에 이미 거의 만원이 된 것을 발견했다. 식당의 담당자는 기자에게 3월 중순부터 전국 180여개의 가게에서 통일로 공용 젓가락을 배치하였는데 룸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인당 공용 젓가락 하나씩 제공했고 홀은 식탁마다 적어도 하나씩 배치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방제가 상시화되면서 많은 소비자들도 점점 공용 젓가락을 사용하기를 원했다.

료식업에서 공용 젓가락 원가 압력을 받아사회 각계의 합력이 필요

코로나 기간에 소비자들은 식품매개질병의 전파 위험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식사를 할 때 공용 젓가락과 숟가락을 사용하는 의식도 뚜렷하게 제고되었다. 4월 17일, 북경시 서성구 료식업 협회는 제안서를 발표하여 료식업에서 공용 젓가락과 숟가락의 색갈을 통일할 것을 제안하고 솔선하여 공용 젓가락과 숟가락의 표준 모델을 내놓았다.

그럼 료식업 입장에서 볼 때 공용 젓가락을 보급한 효과는 어떠한가? 또 어떤 실제적인 곤란이 있는가?

기자가 한 가게에서 알아본 바로는 열풍 소독기 2대의 가격이 5만원이고 사용 시 계속 물세, 전기세와 인건비가 발생한다. 현재 식당의 영업액은 겨우 지난해 동기의 70%~80% 정도로 회복하였기에 그들에게 있어서 공용 젓가락과 숟가락의 비용도 적지 않은 지출이다.

조사에 따르면 공용 젓가락 사용 제안이 나온 후 북경시 서성구에는 이미 근 500개의 규모가 비교적 큰 요식업에서 호응하였지만 일부 중,소 식당에서는 여전히 자금 곤란이 존재한다.

그밖에 점점 더 많은 사회 공익 조직에서도 공용 젓가락과 숟가락 사용 보급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