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가을철에도 모기가 극성인 리유는 과연 무엇일까.

모기의 월동준비

북경시 질병통제쎈터에 따르면 모기가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시간은 매년 6월과 7월,  8월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8월과 비교할때 9월의 모기밀도는 30~40%가량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기가 극성인 리유는 다음과 같다.

한면으로 가을철 낮밤 기온차가 크다. 그리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실내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모기가 살기좋은 조건이다. 모기가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서 모기에 물릴 기회도 늘어나는것이다.

모기 유충

다른 한면으로 산란기에 놓인 모기는 많은 영양분이 수요된다. 어떤 모기는 성충형태로 겨울을 나고 어떤 모기는 충란형태로 겨울을 난다. 월동준비를 위해, 산란기에 대비해 충분한 영양분을 축적해야 함으로 가을모기는 반드시 섭식빈도와 흡혈량을 늘여야 한다. 이것은 가을철에도 모기가 여전히 극성인 원인이다.

혈액형과 상관없이 네가지 류형에만 관심

모든 모기가 밤에만 사람을 괴롭히는것은 아니다. 종류다 각이하다. 밤만 즐기는 모기도 있고 낮만 즐기는 모기도 있다.

모기가 A혈액형을 특별히 좋아한다는 말이 있지만 모기의 흡혈상대는 혈액형과 상관없다.

인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땀, 체취,체온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흡혈상대를 점찍는다. 그리고 신진대사가 왕성하고 땀이 많이 나며 체취가 큰 인체를 남달리 좋아한다. 례를 들면 애기, 임산부, 땀이 많이 나고 몸이 건장한 남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