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는 9월 6일 6시 계속하여 태풍람색조기경보를 발부했다.

올해 제10호 태풍 "해신"(초강력 대형 태풍) 중심부는 오늘(6일) 새벽 5시 서북 태평양 해역에 위치해 있었으며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16급(55ｍ), 중심 최저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 을 기록했다. 태풍 "해신"의 7급 강풍 반경은 270-350㎞, 10급 강풍 반경은 100-110㎞, 12급 강풍 반경은 40㎞에 달한다.

오늘 새벽 "해신"은 시속 25-30㎞의 속도로 서북쪽으로 이동했는데 세력이 다소 약화돼 일본 서남부와 한국 남부 일대 연해로 접근했다. 7일 새벽, "해신"은 일본 규슈 서부 근해를 지나 7일 오전 한국 남부 연해로 상륙하거나 스쳐지나가게 되며 조선반도를 지난 후 8일 새벽 우리 나라 동북지역 남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길림성에 대한 영향:

당면 기상자료에 대한 분석에 의하면 태풍 "해신"은 7일 밤부터 8일 오전 사이에 길림성 동부로 진입하게 되며 길림성 중동부에 강한 바람과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7일 점심 전후로 길림성 동남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우날씨가 나타나겠으며 9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7일 오후-9일 강우량 예상도(mm)

길림성중동부에 큰비 혹은 폭우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대폭우가 나타나겠으며 과정 강우량은 40~70mm, 일부 지역에는 80~120mm, 국부 지역에는 180mm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북 지역에는 중등 규모의 비 혹은 큰비가 내리겠으며 과정 강우량은 10~30m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서부와 연변 동부의 풍력은 비교적 강해 평균 풍력은 5~6급, 순간 풍속은 7~9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7일 오후 -9일 강풍 예상도( m/s)

목전 10호 태풍 "해신"의 예상경로는 9호 태풍 "마이삭"에 비해 더욱 큰 불확실성을 갖고 있으며 길림성 기상부문에서는 태풍의 최신 동태를 면밀히 지켜보고 밀접히 추적하고 있으며 최신 예보를 제때에 제공하고 있다.

태풍 대비 주의사항:

1. 광범한 시민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제때에 태풍 조기경보 관련 정보를 료해하기 바란다.

2. 문과 창문을 꼭 닫고 바람에 쉽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물을 보강해야 한다.

3. 위험하고 낡은 가옥에 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4. 침수 가능성이 있는 저지대 인원들은 제때에 대피해야 한다.

5. 침수하기 쉬운 저지대 지역에 차를 주차하지 말아야 한다.

6. 전기회로, 난로, 가스 등 시설의 안전을 점검해야 한다.

7. 태풍 기간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할 때는 림시 구조물, 광고판, 큰 나무 등 근처에서 비바람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

8. 주행시 도로면이나 립체교차로 아래에 물이 너무 많이 고일 때 가급적 다른 길로 에돌아 가야 하며 억지로 통과하지 말아야 한다.

9. 실내에 물이 들어오면 즉시 전원을 차단하여 물이 고이고 감전되여 사람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10.도로상황을 모르는 침수구간에서 걷지 말아야 한다.

11. 도로를 걸을 때는 가로등 기둥을 잡거나 가까이 다가서지 않음으로써 감전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12. 산간지역의 군중은 산홍수와 지질 재해 방범에 주의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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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화사 길림일보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