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은 국경절이지만 올해는 “우연의 일치”로 추석 명절까지 하루로 겹쳤다. 천문 전문가는 이같은 특수 상황이 일어난 주요 원인은 “윤달”에 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추석 련휴와 국경절 련휴를 이어 쉴 수 있는 해는 2025년, 두 명절이 하루로 겹치는 해는 2031년이다.   

천문교육 전문가이며 천진시 천문학회 리사인 조지형은 중국의 음력은 큰달 30일, 작은 달 29일로 규정하고 있고 1년은 12개월, 도합 354일 또는 355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한개 회귀년 날수보다 11일 정도 적고 3년을 지나면 한달이 넘는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시서와 천시간 착란 현상이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력 달력에 “윤달”을 추가하거나 1년을 13개달로 같은 달을 두번 넣는 방법을 취했다. 력법에 윤일과 윤달을 설정하는 규칙은 24절기로 규정짓는다.       

추석은 보통 양력 9월 7일부터 10월 7일 사이다. ‘윤월’이 8월 이전에 나타나면 대다수의 경우 국경절 련휴와 추석 련휴가 겹치는 상황이 나타난다. 양력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일 추석이 띄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음력 경자년 쥐띠해에는 “윤4월”이 있어 추석과 국경절 련휴가 겹쳤고 더 신기하게는 추석과 국경절이 하루로 겹쳤다.       

천문 전문가는 추석과 국경절 련휴가 겹치는 현상은 정상적인 력법 현상이라고 말했다. 21세기 최근 100년을 볼 때 추석과 국경절 련휴가 겹치는 해수가 21차례 있다. 지난 한차례는 2017년 10월 4일, 다음 한차례는 2025년 10월 6일이다. 그리고 추석과 국경절이 같은 날인 해는 203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