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일보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정원 원사 종남산은 백운산판람근(白云山板蓝根)에 관한 연구토론회의에서 연구팀이 일련의 체외연구를 한 결과 복방판람근과립(复方板蓝根颗粒)이 신종 코로나 페염에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백운산판람근은 급속히 인기를 얻게 되였다.

판람근은 모두가 알고있는 일상용 약품중의 하나이다. 광주백운산화기황포중약유한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복방판람근과립의 주요 성분은 판람근, 대청엽이고 보조재료는 자당으로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 효능이 있는 바 열감기, 인후통증에 사용된다고 한다.

건강시보 기자가 10월 17일 북경의 20여개 약방을 방문한 결과 판람근은 이미 전부 품절된 상황이였다. 북경시 조양구 한 약방의 약제사에 따르면 “판람근은 원래 자주 볼 수 있는 가정 상비약입니다. 어제 아침까지 약방에 적지 않은 판람근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오전에 모두 판매됐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목전 약방에는 백운산복방판람근과립 재고품은 없지만 기타 브랜드의 판람근은 아직 있다고 전했다.

연후 기자는 또 북경단결호의 한 대형 체인점 약방을 찾았다. 알아보니 이곳에도 판람근이 품절되였다. 해당 약방 판매인원은 기자한테 16일, 판람근에 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이 앞다투어 구매하다보니 현재 해당 약품이 품절된 상황이라고 하면서 다음주 화요일에 다시 오라고 했다.

17일 오후, 기자는 또 북경시에 위치한 기타 십여개 약방을 찾았지만 백운산브랜드 판람근이 전부 품절된 상황이였다. 이중 절반이상의 약방 판매인원은 백운산복방판람근은 품절되였지만 (비복방)판람근과립 및 기타 브랜드의 판람근과립은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고 표했다.

이밖에 기자는 또 온라인 약방인 경동대약방, 아리대약방, 광약백운산공식쇼핑몰의 복방판람근도 모두 품절된 것을 발견했다. 이중 경동에서 자체 경영하는 “백운산복방판람근과립（10g*20봉지）”은 북경지역에서 구입중에 있으며 10월 20일 이후 물품이 있다고 나타났다.

그렇다면 판람근은 정말 신종 코로나 페염을 예방할 수 있을가?

“3기 림상실험을 마치기 전에는 누구도 이 약이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미국펜실베이니아대학 의학원 병리 및 실험의약계 연구부교수 장홍도는 “종남산 원사가 서술한 것은 련합연구팀이 계통적으로 일련의 남약 항신종코로나페염의 체외 약효 선별에서 복방판람근과립과 구염청과립 등이 체외 억제 약효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최종 치료효과가 있다고 말할수 없으며 그를 증명하기까지 거리가 멉니다.”

그렇다면 체외 억제 약효는 무엇을 말하는가?

장홍도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체외 치료효과는 현재 약물실험에서 반드시 세개 단계를 거쳐야 하는 바 첫번째가 바로 체외실험이고 두번째가 동물실험이며 세번째가 인체 실험인데 바로 림상실험을 말합니다. 체외 실험에서 치료효과를 보아야 동물실험 단계로 추진되는데 이는 한단계씩 나아가야 합니다. 1월에 물량매진된 쌍황련도 체외실험에서 효과를 보았지만 지금까지도 림상치료에서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보지 못했습니다.” 

“체외실험”의 결과에 관해 장홍도는 남의 말을 듣고 굳이 해당 약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꼭 필요할 때 구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정규적이고도 엄격한 3기림상실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바 해당 판람근 복방과립은 진일보 연구를 거쳐 론문 데이터와 함께 공포하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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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인민넷,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