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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경찰, 2백만원 전신사기사건 해명

2020년11월26일 14:41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8월 3일 오후, 천교령삼림공안국 청송파출소는 관할구역 주민 손모로부터 사기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손모에 의하면 7월 30일,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QQ를 통해 전화비용 500원을 먼저 입금해달라는 련락을 받고 입금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며칠뒤 손모는 우연히 거리에서 그 친구를 만나게 되였고 그 친구의 QQ가 도난당한 것을 알게 되였다. 그제서야 손모는 500원을 사기당했음을 알게 되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결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당한 것을 발견했다. 사건의 심각성을 료해한 경찰은 즉시 사건을 상급에 회보하였다. 8월 5일 오전, 관련 부문은 초기의 증거수집을 통해 해당 사건은 전화카드를 리용하여 금전을 노린 전형적인 사기사건으로 피해인수가 많다는 것을 장악하고 “7•30”전문수사팀을 무어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 담당 경찰은 사기전화번호에 따라 장춘시 쌍양구까지 추적했고 진일보 조사를 거쳐 왕모 부부와 왕모 부모 및 장모 등을  사건 용의자로 지목했다. 수사팀이 부단히 증거를 수집하면서 왕모 등의 위법범죄사실이 모두 수면으로 드러났다. 8월 13일, 수사팀 경찰 20명은 장춘시 쌍양구에 이르렀고 이튿날(14일) 3갈래로 나누어 용의자의 거처로 향했다. 왕모의 집에서 경찰은 현장에서 범죄행위에 사용된 휴대폰 20여대와 전화카드 200장을 압수해냈다. 왕모부부가 검거된 몇분뒤 왕모의 장모와 부모, 그리고 공범인 류모도 잇따라 경찰에 의해 현지 공안기관 사건처리구역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로써 7•30사기사건 일부 용의자가 체포되였다. 대량의 증거앞에서 왕모 등은 범죄사실을 인정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범죄용의자들은 트로잔 바이러스를 리용하여 우편을 통해 임의의 QQ번호에 보냈는데 상대방이 트로잔이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면 QQ번호가 도난당하게 된다. 연후 이들은 도난당한 QQ번호를 리용하여 상대방의 QQ친구로 사칭한 후 얼마간의 금전을 사기쳤다고 하였다. 그리고 사기금액이 적어 신고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중의 심리를 리용하여 사기행각을 벌였는데 피해자가 매우 많았다.

료해한데 의하면 왕모는 친척의 신분정보를 통해 대량의 전화카드를 만든후 사기행각을 벌이는 범죄용의자들한테 제공해주었다고 하였다. 경찰은 왕모의 전화카드 정보를 조회하면서 일부 전화카드는 왕모가 만든 것이 아닌 것을 발견했다. 이때 카드를 만든 다른 한 사기범죄조직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는 바 왕모룡, 왕모파, 손모도 선후로 법망에 걸려들었다. 해당 사기사슬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9월 9일, 전문수사팀은 두명의 경찰을 광동 대아만으로 파견해 사건에 련루된 용의자의 자금사슬에 대해 증거를 수집했다. 경찰측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번 사건에서 도합 11명의 범죄용의자가 체포되였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의 전신사기사건에서 사건에 련루된 휴대폰SIM카드 900여장을 몰수하고 전화카드 191장을 압수했는 바 카드내 통화료금 중지 잔액이 86만여원에 달했다. 이밖에 노트북 5대, 휴대폰 22대와 사건련루 금액 200여만원을 압수했다. 이로써 500원의 통화료금으로 인한 특대 사기사건이 성공적으로 해명되였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 전매체뉴스취재편집센터 기자 상뢰뢰 장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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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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