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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의형제를 맺으려 손목을 벤 두 남자 ...결국!

2020년12월31일 16:00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최근 천교령림업국 관할구역내에서 두 남성이 술김에 의형제를 맺겠다고 혈주를 만들어 마시려다 과도한 상처로 경찰에 신고하는 황당극이 발생했다. 다행히 천교령삼림공안국 청송파출소 민경들이 출동해 이들을 제때에 병원으로 이송한데서 의외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12월 25일 저녁, 청송파출소에서는 관할구역내 한 남성의 구조전화를 받았다. 그 남성에 따르면 친구와 함께 집에서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갑자기 이외의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민경의 도움이 급히 필요하다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후 청송파출소 부소장 정뢰는 즉시 보조경찰 조림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현장에 이르러 보니 술에 취한 한 남성의 팔목에서 계속 피가흐르고 있었고 바닥은 온통 피투성이였다. 식탁 우의 그릇에는 검붉은 색의 액체가 반그릇 정도 있었고 침대 우에는 과일칼이 가로 놓여있었다. 그리고 실내에는 또 다른 남성이 있었는데 역시 술에 취해 있었고 한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손목의 상처를 꾹 누르고 있었는데 피가 계속 흐르고 있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민경은 상황을 간단히 파악한 후 곧바로 두명의 남성을 병원에 호송하여 처치를 받게 하였다.

조사한데 따르면 당일 성이 리씨와 왕씨인 두 남성은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술이 몇순배 돌자 그렇게 마음이 잘 맞을 수가 없었다. 이에 리모가 술기운을 빌어 옛날 사람들처럼 도원결의를 맺자고 하였다. 두 사람은 단번에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에 리모가 과일칼을 가져와 먼저 자신의 팔목에 칼을 그었다. 선혈은 팔뚝을 타고 술그릇속으로 흘러들었다. 칼로 찌른 통증때문에 리모는 조금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그는 왕모에게 “당신은 손목을 베지 말라. 우리 둘이 이 한그릇의 혈주를 마시면 된다”라고 말렸다. 하지만 술기운이 오를대로 오른 왕모가 이에 동의할리 만무하였다.

그는 “의형제를 맺는데 이만한 아픔도 함께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의형제를 맺겠는가?”라고 하면서 리모의 손에서 과일칼을 빼앗아 자신의 손목을 힘있게 그었다. 그런데 힘을 너무 많이 쓴데서 피가 많이 흘러 순식간에 피 범벅이 되였다. 이에 놀란 리모는 다급히 경찰에 신고하였다.

연후 리모와 왕모는 민경의 적시적에 구조에 감사를 표하였다. 민경은 두 사람에게 형제의 정을 표달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면서 절대로 신체를 상하게 하는 대가로 형제의 깊은 정을 표시하지 말것을 훈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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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천교령림업국선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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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李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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