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1월06일 16:49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우리가 전화를 걸 때는
분명히 수자 0부터 9까지만
필요합니다.
근데
왜 전화기 다이얼패드에
10개 수자 외
“*” 와 “#” 두 키가
설치되여 있을가요?
지금의 전화기는
유선 전화기든 휴대폰이든
모두 “*” 와 “#”이
설치되여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드라마에서 종종 볼수 있는
구식 전화기에는
수자 밖에 없습니다.
그럼 왜 다이얼패드에
수자 외에
“*”와 “#”
두개의 키가
설치되여 있을가요?
필요이상의 존재가 아닐가요?
이 두 키는
지난 세기 60년대부터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벨 연구실이
전화와 컴퓨터의
상호 련계를 연구하면서
0부터 9까지 10개 수자를어떻게 배렬해도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한 줄에 3개씩 3줄로 배렬하면 수자 하나가 홀로 남게 되고
한 줄에 3개씩 4줄로 배렬하면 두 자리가 모자랐습니다.
고민 끝에수자 하나가 빠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감안해
결국 한 줄에 3개씩, 4줄로
배렬하기로 정했습니다.
그럼 당연히 두자리가 남게 되고
거기에 “*” 와 “#” 을배치했던 것입니다.
그럼 이 두 키는 도대체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 걸가요?
사실 설계 당시 디자이너들마저도
이 두 키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그냥 향후 개발을 위해
여지를 둔 것이죠.
그후 사실이 증명하다 싶이
당시 “무용지물”로 여겼던 이 두 키가
확실히 큰 역할을 발휘했습니다.
례를 들어 당시 휴대전화가
그다지 류행되지 않았던
8,90년대에는
공중전화를 많이 리용했습니다.
그때 전화를 걸려면
IP카드 등을 널리 사용했는데
매 절차마다 “#” 키를 눌러정지 또는 전환 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유선 전화기가 보급되면서 거의 모든 가정에서
전화기를 설치했습니다.
전화를 거는 외에 전화기에는 또새로운 기능이 부가되였는데요.
이를테면 알람 설정, 콜백 등...이 기능들은 모두 “*” 와 “#” 키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휴대폰이 보급되면서 이 두 키의 기능도
따라서 다양해졌습니다. 이를테면
당시 많이 사용했던 바폰(直板手机)의
잠금 기능과 잠금 해제 기능은 모두 기능키 “*”를 눌러야 가능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도“*”와 “#”을 필요로 합니다.
이를테면 휴대폰의 IMEI번호를 찾을 때
다이얼 인터페이스“*#06#”을 눌러야 가능합니다.
많은 기능 중에서도 통화 과정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를테면 통신사거나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 때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 키를 눌러주세요”라는 안내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는 회사의 전화번호를 누른후
이 두 키를 사용해
내선번호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래원:중국조선어방송넷
请输入验证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