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 여러 민족 인민이 주목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5기 인민대표대회 제6차 회의가 오늘(12) 오전 연길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오전 8시 30분, 대회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대회주석단 상무주석이며 집행주석인 강호권이 회의를 사회했다.　

주 15기 인대 6차 회의에 출석해야 할 대표는 312명인데 277명이 회의에 참석해 법정인수에 부합되였다.

강호권 대회주석단 상무주석 집행주석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지금 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5기 인민대표대회 제6차 회의의 개막을 선포합니다！"

대회집행주석들인 전금진, 강호권, 리충문, 김상진, 위아리, 박웅영, 김경림이 주석대 앞줄에 앉았다.

주장 김수호, 주정협 주석 한흥해가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대회주석단 기타 성원들도 주석대에 올랐다. 주당위 상무위원, 주정부 부주장, 주정협 부주석, 연변군분구, 연변대학 책임자, 주중급인민법원, 주인민검찰원, 길림성 연변림구중급법원 책임자, 특별 초청한 전국인대대표, 원 주급 지도자 김석인이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대회는 첫 순서로 주인민정부 사업보고를 청취했다.

김수호 주인민정부 주장

"대표 여러분! 지금 저는 주인민정부를 대표하여 대회에 사업을 보고하겠습니다. 심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정협 위원 여러분에게도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김수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한해 동안에 우리는 복잡다단한 거시적 정세와 개혁, 발전, 안정의 간고한 임무, 더우기는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의 심각한 사태에 직면했지만 시종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성당위, 성정부와 주당위의 옳바른 령도 아래에 전염병예방퇴치와 경제, 사회 발전을 통괄적으로 추진하였으며 ‘6가지 보장’, ‘6가지 안정’ 사업을 참답게 수행하였다.

전 주 지역총생산액은 0.5%, 규모이상공업 증가가치는 3%, 고정자산투자는 9% 성장하고 사회소비품 총매출액은 16%, 대외무역 총수출입액은 25% 하강하고 도시와 농촌 상주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2%와 6%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공공예산수입은 1% 성장했다.

김수호는 일곱가지 면으로 과거 1년의 사업을 회고했다. 첫째, 전염병 사태에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였다. 둘째, 경제운행을 안정적으로 회복하였다.　셋째, 3대 난관공략임무를 기한내에 완수하였다.　넷째, 향촌진흥전략을 실속있게 추진하였다.　다섯째,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심화하였다.　여섯째, 사회전반의 조화와 안정을 유지하였다.　일곱째, 정부의 내부건설을 끊임없이 강화하였다.　김수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0년의 사업성과는　우리 주가 13.5계획의 중점임무를 기본상에서 완수했음을 표징한다.　　

5년래 우리는 록색전환발전의 진통과 ‘3대 난관공략전’의 시련, 중대한 자연재해와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의 충격을 이겨내고 국내의 경제하행압력과 주변지역의 경제불황 등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초요사회 전면 실현의 결정적 승리를 이룩하였다.　　　

5년래 우리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구조를 조정하고 전환을 촉진하였다. 지역 총생산이 년평균 3%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이상공업 증가가치가 년평균 3.7%, 기업이 납부한 세금액이 년평균 5.7% 성장하였으며 공업이 신속하게 품질효익형으로 전변되였다. 봉사업기업이 3만 460개에 달하여 61.8% 성장하였으며 ‘관광흥주’전략이 깊이 추진되고 시장주체가 활발하게 발전하였다. 교통, 에너지, 수리 등 중대기초시설대상이 잇따라 실시되였다. 경제의 안정적인 전환은 량질발전에 튼튼한 기반을 다져주었다.　

5년래 우리는 기초선을 보장하고 단점을 보완하고 민생에 혜택을 도모주었다. 도시와 농촌 상주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년평균 5.5%와 7.8%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5개 빈곤현(시)가 전부 빈곤모자를 벗고 304개의 빈곤촌과 4.73만명의 농촌빈곤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벗어나고 빈곤 발생률이 2015년의 12.2%에서 ‘0’으로 떨어져 빈곤해탈과 빈곤감소 임무를 전면적으로 완수하였다. 루계로 374.8억원을 투입하여 백성들에게 혜택을 주는 일 797가지를 완수하였다. 민생상황의 꾸준한 개선은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데 튼튼한 기반을 다져주었다.

5년래 우리는 개혁을 추진하고 혁신을 도모하고 활력을 증진하였다. 루계로 437항의 정부계통개혁을 완수하였다. 자치주창립 이래 가장 강력한 투자유치 우대정책을 출범하였다. 개발구의 인사급여제도와 투자유치사업 개혁을 심화하였다. ‘이양, 관리, 봉사’ 개혁을 추진하여 루계로 327항의 행정직권을 취소, 이양, 규범화, 조정하였으며 기업증명서의 ‘56증 합일’을 실현하였습니다. 체제와 기제의 활력증진은 시장활성요소를 결집하는 데 튼튼한 기반을 다져주었다.

5년래 우리는 위험을 예방하고 단합을 촉진하고 안전을 보장하였다. 보기 드문 태풍 ‘라이언록’을 비롯한 수차의 자연재해에 성공적으로 대처하였으며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과의 전투에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두었다. 루계로 74억원을 투입하여 생태환경을 정리하였다. 오염예방퇴치 난관공략전의 9개 단속성 지표와 15개 임무를 전부 기준에 도달시켰다. 중앙과 성의 환경보호독찰에서 귀환된 시정임무, 신소사건과 ‘록색방패행동’에서 발견된 문제의 시정률은 각각 97%, 99%, 100%에 달한다. 변강의 조화와 안정은 더욱 높은 수준의 평안연변을 건설하는 데 튼튼한 기반을 다져주었다.　

김수호는 보고에서, 이룩한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는 한편　사업에 존재하는 문제점과 부족점에 각별한 중시를 돌리면서 우리 주는 기회의식과 위기의식을 증강하고 과감히 책임지고 감당하며 강력한 조치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차 5개년’의 총체적 포치에 관해 김수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4차 5개년’시기의 총체적 요구는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19차 당대회와 당중앙 19기 2차, 3차, 4차, 5차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5위1체’의 총체적 배치를 통일적으로 추진하고 ‘네가지 전면’의 전략적 배치를 조화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발전리념을 드팀없이 관철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총체적 사업기조를 견지하고 량질발전을 추동하는 것을 주제로 공급측 구조적 개혁을 주선으로, 개혁혁신을 근본 동력으로,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날로 늘어나는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여 새로운 발전구도에 적극 융합되고 발전과 안전을 고루 돌보며 동북진흥발전을 추진하는 력사적 기회를 다잡고 성당위의 ‘세가지 5’ 전략을 깊이 실시하고 ‘1주6쌍’의 산업공간배치에 따라 산업강주전략을 힘있게 실시하며 록색전환발전을 실속있게 추진하고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생태적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운영효능을 꾸준히 높이며 ‘1핵, 2극, 다점지탱’의 산업공간배치를 구축하고 도약의 발걸음을 재촉하며 록색전환발전시범구, 개발개방시범구, 생태문명건설시범구, 민족단결진보시범구를 건설하여 질이 더욱 높고 효익이 더욱 좋고 구조가 더욱 최적화되고 우세가 충분히 발휘되는 새로운 발전의 길로 나아가며 단합되고 조화롭고 안정적인 연변의 량호한 국면을 공고화, 발전시키며 연변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새로운 로정을 전면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주요 발전목표는 경제실력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키고 혁신발전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디고 조화발전에서 새로운 진보를 이룩하며 록색발전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개방발전에서 새로운 돌파를 이루고 공유발전에서 새로운 기상을 보이는 것이다.

2035년에 이르러 우리 주는 전국, 전 성과 동시적으로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것이며 경제총량이나 인당 소득이 2020년의 2배로 성장하고 신형공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여야 한다.　

2021년도 사업배치에 관해 김수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1년은 ‘14차 5개년’전망계획을 시작하는 해이다. 우리는 ‘시작이 곧 결전이고 시작부터 총력을 다하는’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새로운 발전구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야 한다.　　　　

주요 예기목표는 지역 총생산액이 7% 안팎, 규모이상공업 증가가치가 7%, 일반공공예산수입이 3%, 고정자산투자가 8%, 사회소비품 총매출액이 9.5%, 대외무역 총수출입액이 8% 성장하며 도시와 농촌 상주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의 증가속도가 경제발전의 증가속도보다 늦지 않는 것이다.　

상술한 목표를 완수하기 위하여 김수호는 아래와 같은 10가지 면의 사업을 잘해나가련다고 말했다.　

첫째, 대상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대상건설을 산업강주의 주요 엔진으로 하며 10억원 이상의 대상 25개를 포함하여 5000만원 이상의 중점대상 207개를 실시하겠다. 산업대상 98개를 실시하고 기초시설과 사회사업 대상 90개를 실시하며 1억원 이상의 대상 130개 이상을 계획하고 통계범위내 투자유치대상 도착자금을 20% 늘리겠다.　

둘째, 경제의 질과 효과성을 제고하겠다. 경제의 하행압력을 완화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대책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기업에 대한 부조를 강화하고 소비제창 난관공략을 추진하며 전환승격의 발걸음을 재촉하겠다.　　

셋째, 과학기술 혁신능력을 높이겠다. 과학기술 단점을 다그쳐 보완하고 량질발전의 내생동력을 불러일으키겠다. 과학기술+산업’제고공정을 실시하고 과학기술 혁신의 다원화 합작을 심화하며 인재의 혁신활력을 불러일으키고 과학기술혁신 체제, 기제를 보완하겠다.　

넷째, 향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겠다. 시장요소를 농촌에 기울이며 농업강대, 농촌수려, 농민부유를 추진하겠다. 특색산업을 보강하고 량식안전을 보장하며 향촌건설을 강화하고 빈곤해탈성과를 공고히 하며 농촌개혁을 심화하겠다.　

다섯째, 도시갱신행동을 실시하겠다. 거주환경의 질과 인민생활의 질을 제고하는 데 립각하여 도시의 종합수용력을 높이겠다. 도시건설 수준을 높이고 도시 정밀화 관리를 잘하겠다.　　

여섯째, 개발과 개방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겠다.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방출하며 국내, 국제 이중순환 구도에 융합되겠다. 개방통로를 원활하게 하고 개방플랫폼을 튼튼히 다지겠다.　

일곱째, 생태문명건설 수준을 높이겠다. 록색발전을 향도로 생태문명시범구 건설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추진하겠다. 자연자원관리와 에너지절약오염물배출감소를 강화하고 오염예방퇴치와 생태보호복원을 강화하겠다.　

여덟째, 대중들의 복지증진에 전력하겠다. 민생에 대한 투입을 증가하며 ‘10대 민생공정’과 ‘백성들에게 혜택을 주는 100가지 일’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민생보장을 강화하고 사회사업을 번영 발전시키겠다.　　

아홉째, 평안연변건설을 공고히 하겠다. 발전과 안전을 고루 돌보며 변강의 단합, 조화와 안정을 전력 수호하겠다.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장하고 경제안전을 확실하게 수호하며 사회의 안정과 안전을 수호하겠다.　

열째, 정부의 내부건설을 강화하겠다. 정부의 공신력과 집행력을 한층 더 강화하며 인민이 만족해하는 정부를 만들겠다. 정치건설, 법치건설, 효능건설, 렴정건설을 강화하겠다.　

끝으로 김수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수호 주인민정부 주장

"대표 여러분, 우리는 새로운 시점에서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과 총서기의 길림시찰시 중요연설,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하며 성당위, 성정부와 주당위의 정확한 령도 아래에 완강한 의지로 개척진취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당창건 100주년을 맞이하며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새로운 로정을 힘차게 시작할 것입니다! "

이어 대회는 <연변주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14차 5개년 전망계획과 2035년 전망목표요강(초안)>에 관한 설명, 주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계획 집행상황 및 2021년 계획(초안)에 관한 보고와　주 2020년 예산집행상황 및 2021년 예산(초안)에 관한 보고를　서면형식으로 대회에 교부하였고 대회 의안표결방법을 결정했으며 대회 선거방법을 표결채택했다.

주정부 비서장, 주당위, 주정부 부비서장, 주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 책임자, 길림성인민검찰원 연변림구분원과 주정부 사업부서 책임자와 주정협 13기 5차 회의에 출석한 위원들이 오늘 대회에 렬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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