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훈춘에서 길가던 로인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위급한 순간 다행히 주변에서 근무서던 교통경찰이 제때에  로인을 발견해 구조하였다.

지난 12월 30일 오전 7시 20분경, 훈춘시 문화로와 발해거리가 교차하는 곳에서 길가던 한 로인이 갑작스레 땅바닥에 쓰러졌다. 마침 근처에 교통경찰차가 지나가다가 차머리를 돌려 로인에게 접근하였다. 이들은 관할구역에서 순라중이던 훈춘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시구역중대 민경 동수와 우동빈이다. 당시 날씨가 매우 추웠던지라 민경들은 서둘러 차에서 내려 로인한데 다가가 상황을 알아보았다.

알아본데 의하면 로인은 딸을 보러 연길에 가려고 뻐스역으로 가는 길이였는데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이곳에서 넘어졌다는 것이다. 그나마 외상이 없는 것이 다행이였다. 로인은 고령인 데다 또 가족들도 모두 곁에 없었으며 로인의 딸은 현재 연길에서 사업하고 있었다. 민경은 로인이 다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의외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피면하기 위하여 로인을 부축하여 차로 안전하게 집까지 이송했다. 아울러 로인에게 앞으로 될수록 혼자 밖에 나가지 말라고 당부하는 한편 로인가족과도 련락하여 로인의 상황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로인과 가족에게 모두 경찰의 전화번호를 남겨 특수한 상황이 있을 때 수시로 련락을 취할 것을 당부한 후 안심하고 일터에 복귀하였다.

로인들의 겨울철 건강 수칙:

로인들은 추위에 로출될 경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정상적인 보상 반응이 취약하기 때문에 겨울 외출시 따뜻하게 입어야 하며 특히 이른 아침에 무리한 활동을 삼가해야 한다. 아울러 무리한 겨울철 신체 활동은 고혈압, 관상 동맥 질환 등을 악화시킬수 있기때문에 적절한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눈이 오는 겨울철에는 빙판길 락상으로 인한 골절 등 외상의 위험이 크기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 시에는 보폭을 좁게 하며 장갑을 끼고 보행 시에 필요하면 보조 기구를 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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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延边交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