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면서 노로바이러스위장염 등 전염병이 다발기에 진입했다. 광범한 시민, 특히 어린이, 로인 등 군체의 신체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3월 15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노로바이러스 방범에 주의를 돌릴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24-48시간인데 짧으면 12시간, 가장 길어서 72시간이다. 발병은 경한 증상이 위주인 바 주로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며 구역질, 복통, 두통, 발열, 추워하거나 근육통 등 증상도 있다. 어린이는 구토증상을, 성인은 설사증상을 많이 보인다. 노로바이러스위장염은 일반적으로 급성 질병으로 자한성(自限性) 질병에 해당되며 대다수 환자들은 발병이후 치료가 필요없이 2~3일간 휴식하면 회복할 수 있지만 영유아, 로인, 특히 기초성 질병이 있는 로인들이 노로바이러스위장염에 걸리면 탈수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부주임 홍대룡은 량호한 손위생을 유지하는 것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노로바이러스 전파를 통제하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고 했다. 만약 가족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였다면 건강한 다른 가족과 최대한 가까이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위장염의 집중발병 혹은 폭발기에는 전면적인 소독사업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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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