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학부모들이 제기한 '세시반 방과후 위탁관리 누가 관리할 것인가'하는 문제는 줄곧 사회의 폭넓은 주목을 받아왔다. 학생들의 방과후 감독관리 난제를 해결하고저 연변에서는 3월 새학기부터 의무교육단계 방과후 봉사를 가동했다.

3월 15일 오후 3시 30분쯤 기자는 연길시북산소학교를 찾았다. 학교 문앞에는 아이를 마중하러 온 학부모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교실에서는 내용이 풍부한 방과후 활동이 조직되였다.

연길시북산소학교 학생 고가석 

"여러분께 <양파의 모험기>라는 책을 추천하렵니다. 주인공인 양파는 용감하고 지혜로우며 어려움에 봉착했을때 곤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히 도전했습니다."

연길시북산소학교 교원 양철:

"아이들의 년령특점에 따라 일부 취미성 수업을 설계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열독공유, 서법지도수업, 암산기능제고수업과 체육기능수업을 설치했는 데 학생들이 이런 수업에 대해 흥취를 가집니다."

연길시북산소학교 학생 왕재효:

"숙제효률이 많이 제고됐습니다 잘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수시로 선생님께 물어볼 수 있습니다."

연길시북산소학교  학생 최나영:

"부모님이 온종일 힘들게 일하고 돌아와서 저의 숙제정황까지 감독해야 했지만 지금은 학교에서 숙제를 완성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한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충실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학부모 리지곤:

"방과후 봉사가 시작되여 학부모로서 아주 기쁩니다. 방과후 봉사는 학부모들이 제때에 아이를 마중하러 오지 못하고 보충수업에 대한 부담이 과중한 여러움을 해결해주고 사회적으로 함부로 보충수업을 진행하고 함부로 보충수업반을 개설하는 불량한 기풍을 억제할 수 있어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같습니다."

학부모 왕계금:

"이렇게 배우면 선생님이 잘 가르칠 수 있고 어떻게 가르치면 되겠는가 알 수 있을 같습니다. 매 학생들에 대해 료해하고 있어 어떤 면이 부족하면 그 방면에 대해 보도해줄 수 있을 같습니다. 가정의 경제부담도 줄일 수 있죠."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는 90분에 달하는 방과후 봉사를 마련했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숙제지도를 해주는 외에 무용, 서법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하고 이를 기존의 제2과당활동에 포함시켜 약 70%의 학생이 이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연길시중앙소학교 교도주임 송양:

"우리 학교의 방과후 봉사는 각 학과의 핵심자질요구를 에워싸고 반급을 단위로 담임교원과 학과교원이 조선어문, 한어문, 수학, 영어 등 학과의 숙제를 지도하며 학생들의 질문에 해답을 주고 자주열독, 축구, 배구 등 체육종목과 예술, 로봇프로그램 등 활동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연길시중앙소학교  학생 박정연:

"이런 활동이 있은 다음부터 학교에서 서법도 배우고 숙제도 할 수 있고 체육활동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학생보호자 김봉련:

"우리 외손자는 부모가 아주 바삐 보내여 평소에 데리러 오지 못하니까 내가 오후 3시 반전에 학교에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모들이 제시간에 데리러 갈 수 있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아주 좋습니다."

목전 연길시 방과후 봉사는 숙제보도, 질문해답, 심리보도, 경전열독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반주임은 알심들여 조직한 내용들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일정한 정도의 수확을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학교들에서는 또 학생들을 조직하여 형식이 다양한 특장훈련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종합자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요구에 따라 우리 주에서 전개하는 방과후 봉사에 대한 참가여부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원으로 결정한다. 각 학교들에서는 방과후 봉사과정에서 보편성 비영리성을 원칙으로 본급 정부 보조금 등 방식을 취해 합리하고 합법적으로 운행원가를 해결하고 재정보조금과 학부모측이 합리하게 분담하는 방법을 탐색 실시하며 절대 과도한 수금을 해서는 안된다. 농촌지역 의무교육단계 학교 방과후 봉사는 마땅히 재정투입을 위주로 하며 비용수취를 엄금한다. 목전, 우리 주에서 왕청현을 제외한 각 현시에서는 모두 이미 방과후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매체뉴스취재편집센터 기자 양광 리정현 하평 리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