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투도진 룡문촌에 들어서면 2300여헥타르에 달하는 야생산삼, 림하령지단지가 한눈에 안겨온다. 이곳은 국가의 빈곤층부축자금의 지지를 받은 연변대양삼업기지이다.

연변대양삼업 령지균봉지 생산공장에서 주변 촌민들은 한창 림하령지균봉지 생산을 다그치고 있다. 다가오는 4월 20일까지 이 공장에서는 령지균봉지 약 100만봉지　생산하여 연변대양삼업기지에 재배하게 된다. 연변대양삼업기지에서는 주변 마을의 촌민 40여명을 고용함과 아울러 인삼, 림하령지 판매 수익을 통해 70여명 빈곤해탈호들에게 리익을 배당하고 있다.

향후 이곳에서는 야생산삼, 림하령지재배, 전시, 민속관광을 일체화한 관광명소와 건강식품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투도진에서는 룡문촌의 연변대양삼업기지를 시작점으로 여러 마을을 정합하여 록색농업, 산수생태, 홍색관광, 건강음식, 조선족민속문화브랜드를　포함한 록색농업, 산수상태체험로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매체뉴스취재편집센터 기자 리정현 김매화 박영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