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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전 살인사건의 도주범 드디여 법망에...

2021년05월29일 09:34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일전, 화룡시공안국에서는 19년전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도주한 용의자 손모를 성공적으로 붙잡았다.

1998년 8월 17일 밤, 손모는 일당과 함께 료녕성 동항시 고산진의 한 민물게 양식장에 침입해 게를 훔치려다 들통나자 피해자 려모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주했다. 2002년 8월 4일, 료녕성 청원만족자치현 영액문진에 잠적해 있던 손모는 마작을 놀던 중 사소한 일로 같이 마작을 놀던 김모와 시비가 붙었다가 몸싸움을 벌였다.그러던 중 손모는 날카로운 칼로 김모를 수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 그 뒤 손모는 또다시 도주했다.

공안기관 정법대오교육정돈과 "십백천만" 실천활동을 전개한 이래 화룡시공안국에서는 오래된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성내외 각종 살인사건 도주범에 대한 연구판단 사업도 확대하였다.

경찰은 대량의 자료분석 결과 길림성 길림시에 거주하는 장모가 료녕적 도주범 손모와 흡사한 점이 아주 많은 것을 발견하고 즉시 길림시로 출동했다.

경찰 조사결과 장모는 하북성 출신으로 19년 전 길림시에 왔으며 여러 채석장과 벽돌공장을 돌아다니며 일했는데 거의 며칠에 한번씩 일자리를 바꾸었으며 다른 사람과 교류하거나 신분증을 제시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러 정보 분석을 토대로 전담팀은 이 남성이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19년간 도주한 유력한 용의자 손모일 것으로 추정했다.

2021년 4월 22일, 사건담당 민경은 길림시 모 주택단지 내에서 손모를 성공적으로 붙잡았다. 심사에서 손모는 1998년 고향인 동항시에서 강도짓을 한 것과 2002년 료녕성 청원만족자치현에서 고의로 사람을 살해한 범죄사실을 낱낱이 자백했다.

목전, 살인사건의 도주범 손모는 료녕성청원현 경찰측에 인계되였다.

전매체뉴스취재편집센터 기자 리정현 리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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