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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창업에 뛰여든 8명의 젊은이들

2021년06월18일 16:14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초록이 우거지는 여름철,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교외나들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산좋고 물좋은 고향산천을 널리 알리고저 향촌에 모여든 8명의 귀향청년들이 야외캠핑사업에 뛰여들어 민속락원 건설과 함께 창업꿈을 실현하면서 향촌진흥발전에 젊음의 에너지를 주입하고 있다.

훈춘시 도심에서 약 30킬로메터 떨어진 훈춘시 밀강향, 올해 36세인 귀향청년 량성룡은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식재료를 준비하고 민박을 꼼꼼히 청소하며 이른 시각부터 일손을 다그치고 있다.

량성룡은 타지생활 15년만인 지난 2018년도에 고향에 돌아와 창업에 뛰여들었으며 혼자 힘으로는 한계가 있어 뜻이 있는 청년들과 함께 향촌진흥대오에 융합되여 힘을 합쳐 주변의 촌민들을 이끌기로 마음먹었다. 귀향창업부축정책에 힘입어 량성룡은 다른 7명의 청년들과 손잡고 훈춘시 밀강향에 부지면적이 5천평방메터에 달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숙박, 야외바비큐 등 시설을 갖춘 민속락원을 건설했다. 훈춘시밀강민속락원 경리인 공학권은 농촌에 와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어 앞으로 전망을 봤을 때는 괜찮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정식으로 고객을 맞이한 민속락원은 주말은 물론 련휴기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호황을 맞이했다. 이들은 자신의 창업꿈을 실현하는 동시에 밀강촌과 주변 마을의 랭수어, 목이버섯, 버섯, 입쌀, 꿀 등 농산품을 대신 판매해주며 수입을 전부 촌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야외캠핑수요에 만족주고저 이들은 민속락원을 대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승격시키며 편리하게 시설을 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나갈 타산이다.

전매체뉴스취재편집센터 기자 리정현 리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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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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