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랭동음료로 더위를 달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음료는 랭동실에 넣어두면 무서운 ‘시한폭탄’으로 변한다는 사실! 일전 상해의 한 어린이가 이런 사고를 당했다. 랭장고에 랭동했던 캔 콜라를 꺼내서 두껑을 따는 순간 콜라가 폭발한 것!  이 어린이는 콜라 캔 파편에 얼굴이 찢어져 38곳을 꿰맨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탄산음료는 랭동 후 쉽게 폭발하기에 절대 랭동실에 넣지 말기를 부탁했다. 

강소 남경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시민 리선생이 슈퍼에서 맥주 두병을 사다가 랭장고에 랭동했는데 저녁에 딸애가 랭장고 문을 열 때 맥주병이 폭발한 것,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였지만 딸애의 다리가 맥주병 파편에 긁혔다.  

전문가에 따르면 탄산음료 혹은 유리병에 포장한 맥주는 장시기동안 랭동실에 넣어두면 쉽게 폭발할 수 있다고 한다. 탄산음료가 액체에서 고체로 변하는 과정에 대량의 기체가 방출되면서 밀페된 유리병이나 캔 속에서 거대한 압력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이때 병을 따게 되면 순간적으로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많은 탄산음료는 포장겉면에 ‘가열하거나 0℃ 이하에 랭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표기해놓고 있다.  때문에 맥주나 탄산음료는 랭장실에 넣어두는 것이 안전하다. 이외 탄산이 들어간 음료나 맥주는 차에도 오래동안 놓아두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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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央视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