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길시공안국은 계렬 음란물 전파 모리사건을 해명했다. 현재, 10명 범죄혐의자는 음란출연조직혐의와 음란물전파혐의로 연길시공안국에 형사구류됐다. 또 2명에 대해서는 강제조치를 취했다.

4월 22일, 한 네티즌이 모 핸드폰APP에서 색정라이브방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연길시공안국 건공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90여일간의 수사에서 인터넷으로 음란한 출연을 조직한 왕모 등 12명이 호남 침주, 광서 계림, 강소 태주, 절강 금화, 중경 등 8개 성, 9개 시에서 범죄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을 확정했다.

인력을 나누어 검거에 나선 경찰은 6월 2일 새벽 왕모의 덜미를 잡았다. 나머지 혐의자들도 속속 검거됐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금 42만여원과 대량의 컴퓨터, 핸드폰, 은행카드 등 범죄도구를 압수했다. 6월 6일, 모든 혐의자들이 연길로 압송됐다.

료해에 따르면 인터넷음란출연 라이브방송에 참여한 남녀 쇼호스트중 대부분이 20살 좌우이고 몇몇은 40여살인데 문화정도가 모두 높지 않았다. 차수리가 주업인 왕모는 인원모집, 조직, 관리 등을 맡았는데 평소 쇼호스트들에게 송금하고 매일 “돈을 벌려면 일정한 위험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쇼호스트들은 위험이 있는 지는 알고 있으나 라이브방송을 하면 매일 몇백원에서 2만여원 수입이 생기기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요행심리로 계속해 위법행위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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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