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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표정으로 공안국 앞을 배회하던 녀성, 민경과 만난 후...

2021년09월09일 10:35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일전 천교령삼림공안국은 빚 받으러 천교령까지 찾아온 안휘적 사람 왕모를 도와 경제분규를 해결해주었다.

8월 25일 천교령삼림공안국 민경은 공안국 문앞에서 한 녀성이 우울한 표정으로 배회하는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문의해보니 이 왕씨 녀성은 안휘성 봉대현 사람인데 수년전의 경제분규를 해결하기 위해 3개월전 천교령으로 찾아왔다고 했다. 하지만 이날 왕모는 빚 받으러 갔다가 또다시 퇴짜를 맞았고 일가친척이 한사람도 없는 타향에서 막막함을 느꼈던 것이다. 왕모의 어려움을 료해한 민경은 그녀를 형사정찰대대로 안내하여 진일보 료해했다. 

료해에 따르면 왕모와 천교령진 주민 장모모 사이의 273만원 차용사실은 이미 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량측은 채무관계때문에 수차 다투었고 타향에서 랭대를 받고 어려움에 봉착한 왕모는 심리가 몹시 우울해졌다. 당일 또 한번 장모모를 찾아갔다가 대문밖으로 쫓겨난 왕모는 발가는 대로 걷다가 무의식중에 형사정찰대대의 간판을 보았고 그렇게 민경을 만나 자신의 고초를 토로했던 것이다.  

왕녀사의 고초를 료해한 민경들은 그녀에게 합리적인 법률경로, 관련 단위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줌과 동시에 그녀에게 절대 빚을 독촉하는 과정에 상대방에게 과격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민경들은 또 그녀에게 파출소의 전화번호를 남겨주었고 그뒤로 민경은 수차 왕녀사와 전화련락을 하면서 진척상황을 료해했다. 

며칠전 형사정찰대대 민경들은 다시 왕녀사와 전화통화를 할 때 경제분규가 이미 타당하게 처리되여 곧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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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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