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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커플의 세상에 둘도 없는 '결혼증'

2022년03월17일 17:47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우리 주에서 전염병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방역일선 사업일군들의 임무도 과중해지고 있다. 사회 각계에서 하나의 공동한 목표를 위해 일선에 나선 사업일군들은 각자의 사연은 뒤로 한채 헌신적인 노력과 사심없는 기여로 사람들에게 크고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일전 왕청에서 방역일선에 나선 90후 커플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결혼등기'를 하면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어떤 사연일가?!

영상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왕청현에 거주하는 90후 커플인 고효봉과 단덕지, 이들은 워낙 3월 14일 결혼등기를 하려 약속했지만 전염병이 터지면서 나란히 방역일선에 나서게 되였다. 결혼등기를 하기로 했던 14일, 남자친구는 손으로 직접 결혼증을 그려 녀자친구에게 주었다. 녀자친구는 "정말 감동되였다. 그가 '결혼증'을 건네주면서 이제 상황이 좋아지면 좋은 날을 골라서 결혼증을 타러 가자고 말했다. 당시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 나에 대한 그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그가 나의 곁에 있어줘서 행복하다. 힘들어도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영상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은 그들의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애정표현에 감탄하면서 커플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이건 신선의 경지에 이른 사랑이다.",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방식은 참으로 귀엽다. 그대들을 축복한다!", "그들은 늘 우리를 감동시킨다. 전염병상황 기간에 몇번이고 눈물로 안구를 소독했는지 모르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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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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