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류행성감기 등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전염병 상황에서 임산부, 아동 등 특수군체는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하는가? 아이가 있는 가정들에서 어떤 약품을 비축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에 대해 북경대학제3병원 원장 교걸, 수도의과대학부속북경아동병원 급진과 주임 왕전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1. 임산부는 보통사람보다 쉽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

교걸: 임산부 감염률은 보통사람과 비슷하고 증상도 비슷하다. 고혈압, 당뇨병 등 기초질환이 있는 임산부는 자아보호를 잘해야 한다. 임신계획이 있을 경우 미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2. 봉쇄격리로 임산부가 제때에 진찰받지 못하게 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교걸: 제때에 자신의 조산기구와 련계를 취해야 한다. 일상적인 검진은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긴급진찰이 필요할 경우 사회구역과 련계를 취해 특수통로로 진찰받을 수 있다. 

3. 요즘은 호흡도질병 다발시즌이다. 아이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야 하나?

왕전: 가을과 겨울철은 아동들의 호흡도질병 다발시즌이다. 발열, 기침 등은 호흡도질병의 보편적인 증상이다. 아이가 발병 후 정신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증상에 따라 처리하고 병세를 잘 관찰하면 된다. 발열이 3일이상 지속되고 구토, 설사, 혈변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제때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4. 아이가 있는 가정들에서 어떤 약들을 비축해두어야 하나?

왕전: 아동들이 복용할 수 있는 해열제 등이 있으면 된다. 약을 많이 준비해두는 것을 제창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 의사의 말을 따르고 약품설명서를 잘 읽어보아야 한다. 가장의 경험에 의해 약을 먹이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신체단련을 잘하며 좋은 정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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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화사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