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은 24절기 가운데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위치한다.

대설의 유래:

소설에 이어 오는 대설(大雪)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재래 력법(曆法)의 발상지이며 기준 지점인 우리 나라 화북지방(華北地方)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절기이다.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은 시기적으로는 음력 11월, 양력으로는 12월 7일이나 8일 무렵에 해당하며 태양의 황경은 255도에 도달한 때이다. 동양에서는 음력 10월에 드는 립동(立冬)과 소설, 음력 11월에 드는 대설과 동지 그리고 12월의 소한(小寒), 대한(大寒)까지를 겨울이라 여기지만, 서양에서는 추분(秋分) 이후 대설까지를 가을이라 여긴다.

특히 24절기 중 대설이 있는 음력 11월은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로 농부들에게 있어서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이기도 하다. 고대 중국에서는 대설로부터 동지까지의 기간을 다시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범이 교미하여 새끼를 치며, 말후(末候)에는 려지(荔枝: 여주)가 돋아난다고 하였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겨울!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당신의 삶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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