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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 경찰, 련속 두가지 사건 해결!

2022년12월14일 10:24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돈화의 한 남자는 삼림자원을 자신의 '집'으로 여기고 '먹고' '가져가'면서도 자신의 행위가 위법행위임을 전혀 몰랐는데 일전, 길림성공안청 삼림공안국 돈화삼림공안분국 삼림정찰대대와 건설파출소 민경이 이 사건을  수사해냈다.

삼림구역의 생태환경이 날로 좋아짐에 따라 야생 동물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를 '맛있는 음식'이라 여긴 류모모는 동물 사냥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연구를 거쳐 그는 여러차례 인터넷에서 사냥도구를 구매했으며 올해 8월초에 사냥집게를 돈화림업국의 모 림산작업소에 설치해 야생노루 한마리를 사냥했다. 류모모는 노루를 집으로 가져간 후 분해하여 식용했으며 불법사냥도구와 남은 노루고기를 잘 숨겨놓았다.

올해 11월말, 돈화삼림공안분국 삼림정찰대대와 건설파출소는 련합으로 관할구역에 심입하여 법률보급선전활동을 전개했다. 민경은 류모모의 집에 가서 야생동물 보호 선전을 하던중 류모모의 행위가 다소 의심스럽게 느껴졌고 이내 마당의 모퉁이에서 불법사냥도구로 의심되는 물건을 발견하였다. 수사를 거쳐 류모모는 자신이 불법사냥한 행위를 승인했으며 주동적으로 남은 노루고기 23점을 바쳤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사냥도구 30여가지를 수거했다.

경찰이 사냥기구를 수거할 때 류모모의 집앞에 화분이 놓여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안에는 이미 죽은 국가중점보호식물 적백송(학명: 홍두삼)이 들어있었다. 류모모는 적백송나무잎을 물에 담가먹으면 병치료 효능이 있다는 요언을 믿고 편리하게 나무잎을 따기 위해 2020년 10월초, 사사로이 돈화림업국 모 림산작업소 국유림내에서 작은 천연적백송나무 한그루를 훔쳐 집으로 가져가 화분에 심었다고 말했다.

현재 범죄혐의자 류모모는 불법수렵죄와 국가중점보호식물위해죄로 공안기관에 의해 법에 따라 형사강제조치를 받았다. 이 사건은 현재 진일보 심리중이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오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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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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