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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최고령 알바트로스

2016년02월25일 14:06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247

무려 65세의 야생 알바트로스(短尾信天翁)가 올해도 무사히 새끼를 부화시킨것으로 알려져 환경보호 운동가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있다.

최근 미국 미드웨이 산호섬 국립야생보호구역 관계자들은 해당 지역에서 알을 품던 레이산 알바트로스 “위즈덤”의 새끼 “쿠키니”가 1일(이하 현지시간) 알을 깨고 세상에 나왔다고 발표했다. 위즈덤은 지난해 11월 해당 지역에서 알을 낳았으며 이후 위즈덤의 짝이 알을 돌봐온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연구되고있는 야생 조류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위즈덤은 지난 1965년 처음 연구용 표식을 다리에 달게 된 이래 현재까지 생존하고있다. 학자들에 따르면 알바트로스는 본래 수명이 긴 생물이지만 그 중에서도 위즈덤은 최소 10년이상 최장수 알바트로스의 명예를 유지하는 중이다.

위즈덤을 포함하여 해마다 미드웨이 산호섬을 찾는 레이산 알바트로스는 약 1백만마리에 이른다. 이들은 보통 1년에 1개의 알을 낳으며 위즈덤의 경우 쿠크니를 포함해 약 40마리의 새끼를 낳은것으로 학자들은 추측하고있다.

이들은 폭 2메터가 넘는 거대한 날개로 해상을 수백킬로메터 비행하며 오징어나 날치알 등의 먹이를 섭취한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평균적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삼아 계산했을때 위즈덤은 평생 약 480만킬로메터를 비행한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이것은 지구표면에서 달표면까지를 약 6번 왕복할만큼 되는 거리다.

이번 발표에서 야생보호구역 책임자 로버트 페이튼은“과학적 관점에서 봤을때 알바트로스 종은 전 세계 해양 환경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중요한 조류”라며“ 위즈덤은 희망의 상징이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현재 총 21종의 알바트로스중 멸종위기에 처한것은 무려 19종에 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로출돼있으며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오인해 새끼에게 먹이는 등 사고로 인해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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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에서  바트  로스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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