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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처럼 공경하며 모시겠습니다​"

2017년12월05일 11:01
출처: 인터넷흑룡강신문   조회수:129

목단강시 양명구 마도석진 대전자촌에 자리잡은 안강조선족양로원(원장 주인복)은 복잡한 도시를 뒤로 하고 맑은 공기, 유기농 먹거리, 가족같은 분위기로 입주로인들을 모셔 주변사람들의 한결같은 칭찬을 받고 있다.

이 양로원의 주인복(52) 원장은 젊어서부터 양로원을 꾸리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제가 젊어서 한국과 중국의 북경 등지를 전전하며 돈벌이를 했는데 그 과정에 년로하신 어머님을 홀로 고향에 남겨둘 수가 없어 항상 모시고 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머님이 여러가지로 불편해 했습니다. 그때 고향에 로인들이 편안히 만년을 보낼 수 있는 조선족양로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타향살이를 결속 짓고 고향에 돌아와 살게 된 그는 촌간부 직을 맡고 바삐 돌아쳐야 했다. 그러는 와중에 촌에 남은 독거로인들을 보며 젊었을 때 꿈꿔왔던 것을 상기했다. 자녀들이 해외로, 대도시로 나간후 홀로 남아 외롭게 생활하는 로인들은 생활상 여러모로 많이 불편했던것이다.

'양로원을 꾸려 로인들을 친부모처럼 모시자' 이렇게 생각한 주인복씨는 2015년 100만원을 투자해 마을에 단층집으로 된 양로원을 꾸리기 시작했다. 현재 이 양로원은 부지 1만평방미터, 건물 면적은 1000평방미터이며 1인실, 2인실, 3인실, 4인실의 20여개 방이 있다. 양로원 마당에는 정자와 운동기구가 마련되여 있으며 채소밭도 있고 과수나무도 있으며 양어장도 있어, 여름이면 채소를 따고, 낚시도 즐길 수도 있다.

"제가 유기농 재배를 하는데 벼 6무, 채전 6무, 과일나무 200그루, 포도나무가 500그루 있습니다. 그리고 온실도 800평방미터쯤 됩니다. 여기에서 나온 농산물은 대부분 양로원에 공급됩니다. 그리고 음용수도 산속의 약수물을 끌어들여 씁니다." 오염 없는 안전한 먹거리로 로인들의 건강을 지킨다고 하는 주인복 원장이다. 게다가 음식도 조선족로인들을 상대로 조선족음식을 만들고, 한족로인들에게는 또 그들이 즐기는 한족음식을 따로 만들어 드린다고 했다.

그외 이 양로원은 또 마도석진병원과 협의서를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로인들에게 무료 검진을 해드리는가 하면, 몸이 불편한 로인들이 있으면 왕진을 받기도 한다.

주인복 원장은 앞으로 추가투자를 하여 2000평방미터 정도의 양로원 건물을 더 지을 타산이며, 따라서 지금 시험적으로 해보고 있는 문예활동도 정기적으로 조직해 입주로인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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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성국]
태그: 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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