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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와 함께 한 민속축제의 장

2018년06월11일 14:23
출처: 료녕신문   조회수:212

- 북경조선족 제16회 “동화원”컵 운동회 및

제 3회 “커시안” 컵 민속축제 성황리에 개최

6월 9일, 북경 중앙민족대학에서는 북경조선족 제16회 ‘동화원’컵 운동회 및 제3회 ‘커시안’컵 민속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꽃비와 함께 하는 축제의 현장(개막식)

아침부터 간간이 내리기 시작한 초여름의 꽃비도 4년만에 한번 열리는 민속축제를 즐기러 명절옷차림을 하고 나서는 3천여명의 인파를 막지 못했다.

개막식에서 단상에 모신 귀빈들

전 중공중앙 통전부 부부장이며 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인 리덕수,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상무위원이며 주정부 상무부주장인 조덕용, 중앙민족대학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총장인 석아주, 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기관당위 상무부서기 김성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김의진 상무부회장, 월드옥타 리광석 부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명예회장, 전국애심여성포럼 류필란 의장 등 귀빈들을 비롯한 북경의 국가기관, 언론사, 기업계, 문화계, 학술계, 민간단체 대표들과 북경시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이 위주가 되여 이날 잔치 한마당을 즐겼다.

대회 개막을 알리는 우렁찬 징소리

행사는 크게 개막식, 운동회, 민속축제, 시상식 그리고 미식부스 다섯개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됐다. 위풍당당한 중화인민공화국국기의장대 대렬을 선두로 19개 대렬입장식에 이어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주확 회장의 대회시작 선포와 함께 우렁찬 징소리가 북경상공에 메아리쳤다.

민속특색을 띤 대형광장무용에 이어 귀빈들과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

이어 개막식에서 가장 큰 볼거리인 대형 광장무용이 펼쳐졌다. 전 중화총공회예술단 무용배우 및 지도교사인 리령 안무가의 감독으로 3살짜리 어린이로부터 70세의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170여명의 업여무용수들로 구성된 광장무용은 ‘아리랑’, ‘옹헤야’, ‘장고춤’, ‘농악무’ 등 우리 민족의 전통을 살린 종목으로 감동을 주었고, 크나큰 운동장을 카리스마로 아우르는 김영철 림정 가수의 성악, 그리고 56개 민족의 단합을 상징하는 ‘중화를 사랑하자’는 대형광장무용에 이어 귀빈들까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민속축제의 장이기에 손색이 없었다.

박진감 넘치는 륙상경기

이어 운동회는 윷놀이, 탁구공 끼우고 달리기 등 70세이상의 로인들이 즐기는 종목과 물동이 이고 달리기, 바드민톤 라켓에 공을 놓고 달리기 등 중년들이 적극 참여할수 있는 경기와 100메터 달리기, 릴레이 경기 등 박진감 넘치는 차세대들에게 합당한 경기로 년령대에 맞추어 경기종목을 편성해 참여도가 높았다.

씨름 결승전의 한 장면

륙상경기와 동시에 축구경기, 배구경기, 씨름, 바줄당기기 경기는 부동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였고 이날 인기종목이였던 씨름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기와 힘을 겨루며 황소인양 맞붙은 선수들의 불꽃튀는 대결로 긴 시간동안 이따금씩 내리는 비속에서도 관중들의 발걸음을 단단히 묶어두기도 했다.

민속축제를 즐기는 북경시 조선족 로인협회 무용수어르신들

한편 민속축제 현장에서는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종목들이 펼쳐져 명절분위기를 한층 더했고 운동장 밖에서는 40여개의 조선족전통음식 및 민족일용품판매 부스가 운영되여,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 동시에 전통복장과 건강산업 관련 상품들이 진렬돼 환영을 받았다.

바줄당기기에서 우승을 해 트로피를 받아 안은 심조1중 대표

우호적이면서도 치렬한 경기를 거쳐 단합된 힘을 비기는 전통종목인 바줄당기기에서는 심양조선족제1중학교가 우승을 따냈고 인기종목이였던 씨름은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청년분회 회장인 신광성이 우승을 했고 륙상경기는 120여명의 인원을 동원한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가 우승을 따내는 등 상들이 이어졌다. 골프, 탁구, 바드민톤, 노래자랑 등 경기는 사전경기를 거쳐, 이날 현장에서 상을 받았다.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 대형광장무용

북경조선족운동회는 1980년대초반 북경에서 공부하던 당시 77학번 학생들과 78학번 학생들이 주축이 되여 북경시 민족사무위원회에 북경시 조선족운동회를 개최할데 대한 공동서명 편지를 보내는것을 발단으로 일정한 준비기간을 거쳐 스타트를 떼게 되였다. 그로부터 2년에 한번씩 개최되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중지되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2000년에 다시 부활, 제12회까지는 중앙민족대학과 문화단위의 조선족들이 주도하고 기업인들이 협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2011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가 설립되면서 기업가협회와 사회민간단체들이 주도하는 행사로 되여 운동회에 민속축제도 함께 진행되였다.

몇년간 타이틀 협찬을 해온 동화원의료설비유한회사 남룡리사장과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 리사장

이번 행사 타이틀 협찬을 진행한 동화원의료설비유한회사 남룡리사장은 2007년의 제13기 운동회부터 련속 4회째 협찬을 이어오고 있으며, 민속축제가 시작된 2011년부터 시작하여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리사장은 련속 3회째 협찬을 이어오고 있다.

자원봉사에 나선 중앙민족대학 학생들

3개월 여의 기획과 준비를 거쳐 이루어진 이번 민족의 대잔치는 타이틀협찬사 이외에도 많은 업체와 개인들이 민족의 명절을 위해 기부를 아끼지 않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마음들이 하나가 되여 꽃비속에서 아름다운 축제의 한마당을 이루어 냈다. 전정옥 기자

이하: 사진으로 보는 축제의 현장

개막식과 민속축제 사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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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배성란]
태그: 축제  들이  경기  민속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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