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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 ‘NO부조!’ 바람 분다

2018년07월09일 16:38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249

중국조선족 두번째 집거구로 알려진 청도에서 ‘NO부조!’바람이 불면서 관혼상제문화 풍토가 서서히 그 패턴을 바꿔가고 있다.

일전에 있은 청도의 조선족들의 위챗그룹에는 고용수 사장의 로모가 타계했다는 소식과 함께 장례식을 1일 오전 10시에 거행한다는 공시가 떴다.

공시와 함께 가장 눈에 띄였던 것은 조의금은 일절 사절한다는 내용이였다.

실제로 이들은 조의금을 받고 래빈들이 싸인하고 인증을 받는 모든 절차를 생략했다.

“어머니의 마지막 길을 바래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입니다. 조의금은 일절 사절입니다.”

고용수 부부와 형제들의 한결같은 대답이였다.

청도조선족 ‘NO부조!’ 원조는 현귀춘, 조영옥 부부라고 할 수 있다.

일찍 2012년 8월 5일 이들 부부는 자식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 50돐 금혼잔치를 성대히 펼쳤다. 400여명 하객들이 참가한 이날 최고의 풍경은 바로 ‘NO부조!’였다.

현귀춘옹의 가족은 아버지의 추도식에도 ‘NO부조!’를 실천하여 ‘시작과 마무리가 아름다운 가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몇해 전 한국기업에서 총경리로 사업하는 남선생도 장인장모의 칠순잔치를 다뉴브강 호텔에서 성대히 치렀다.

례식장은 하객들로 붐볐지만 이날 역시 가장 눈에 띄였던 풍경은 바로 ‘NO부조!’였다.

현재 ‘NO부조!’ 바람은 서서히 파급면을 넓혀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오고  있다.

일전 청도의 남룡해씨도 귀여운 손자의 돐생일에 ‘NO부조!’를 하여 화제를 모았다.

국기외국어학교에서 교장 사업을 하던 김진숙씨 가족도 김진숙씨의 장례식에 “NO부조!”를 실천하였고 ‘농일김치’를 생산하는 김철웅씨도 장인어른의 장례식에 ‘NO부조!’를 실천하였다.

일상생활에서 큰 부담으로 안겨왔던 ‘부조’, 작은 시작으로 하나의 추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NO부조!’가 ‘부조’로 포장된 우리의 관혼상제 문화패턴을 어느 만큼 바꿔가게 될지 주목된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 공식위챗( ybtv-1 / 延边广播电视台 )

[편집:pcl]
태그: 10  50  400  2012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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