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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효심담긴 산수연잔치 대련서

2018년11월06일 14:57
출처: 료녕신문   조회수:105

11월 3일,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주최로 제6회 대련시조선족산수연이 대련발해명주호텔에서 열렸다.

6명의 80세 이상 로인분을 모시고 진행한 이번 행사에 대련시조선족학교,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 대련지회, 길림조중 대련학우회 등 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담은 후원을 보내주었으며 어르신들을 향한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효심 담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시작에 앞서 먼저 큰절하는 방법을 어린이들에게 배워주었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 모두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이 우리 전통문화를 바르게 전승하는 의미와 참뜻을 다시한번 느껴보게 되였다.

자녀가 부모님을 모시고 참가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풍성하게 차려진 만복상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산수연잔치의 막이 열렸다.

부모님께 꽃다발을 드리고 생일모자를 씌우며 생일축가를 부르는 등 내용으로 행사장은 훈훈한 사랑으로 흘러넘쳤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과 각 단체 대표들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황호철 관장은 “오늘 이 자리는 경로와 효정신을 계승하고 대련 조선족동포들이 한마음이 되여 효도사상을 실천해나가는 뜻깊은 자리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서 헌주현례식이 시작되였다. 로인들의 간력과 사진을 동영상에 담아 방영한 후 가족과 래빈들이 차례대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술잔을 올리고 큰절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어르신들은 행복과 감격으로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축하공연은 잔치의 흥겨운 분위기를 북돋아주었다. 특히 어린이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시랑송과 노래, 무용 등을 관람하면서 어르신들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잔치를 베풀어주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아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고 자녀들은 “앞으로도 부모님들의 정과 사랑을 마음속에 새겨두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효문화가 세세대대로 전승되도록 자녀들에게 많이 가르치겠다”고 감개무량해 하였다.

어르신들께 따뜻한 이불을 전달하는 것으로 잔치는 막을 내렸지만 우리의 전통효문화를 계승하고 그 맥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에서 더욱더 밝고 행복한 대련 동포사회의 미래를 기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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