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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좋아서 못 간다고 전해라” 단동시조선족로인들의 우스개 같은 진담

2019년01월11일 09:34
출처: 료녕신문   조회수:466

1989년 2월 27일 성립된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는 지난 30년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건실하게 발전해왔다. 협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로인협회를 진정으로 로인들의 보금자리로 만들어 즐거운 만년을 보내고 있다.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 차기준 회장은 중국인민해방군주단동철로분국 군사대표 판사처 참모 겸 번역(정퇀급상좌)으로 사업하다가 제대 후 로인사업에 투신하였다. 그는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의 발전은 지도부의 심혈, 로회원들의 사심없는 봉사정신, 단동시 조선족사회의 성원과 지지와 갈라놓을수 없다.”고 한다.


회원수 4년만에 2.5배 늘어

차기준 회장, 박영자, 김홍 부회장 등 제10기(2013년) 지도부가 출범하면서부터 지도부 건설에 가장 먼저 관심을 뒀다. 재정이 렬악한 상황에서 차회장은 사비 8만원을 털어 협회의 원활한 활동조직을 이끌어냈다. 지난 4년간 활발한 운영으로 회원수가 60여명에서 150여명으로 발전해 제대로 된 협회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한때 협회의 회원이 100여명이 였는데 언제부터인가 회원들의 지방주의와 자유주의가 범란하고 활동도 단조로와 단합된 분위기를 형성하지 못해 회원이 60명 밖에 남지 않았다. 차기준 회장은 협회 지도부를 강력하게 건설하고 능력있고 책임성 강한 회원들을 지도부 및 각 조에 배치하고 회원 재구성에 나섰다.

회원 인원구성을 보면 대다수가 전국 각지에서 이주하여 온 분들이다. 정치수준, 문화정도, 사고방식, 생활습관, 년령차별 등 문제가 돌출하여 회원들의 마음과 행동을 단합시키는데 곤란이 많았다. 좋은 기풍을 창조하고 불량현상을 극복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 좋은 일”들을 대대적으로 선양하고 찬양하는 동시에 불량현상을 지적하고 비평하였다. 협회내에서는 정의적 풍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고 로인들의 사상면모도 적극 향상하는 궤도에 올랐다.

지도부에서는 “일체는 협회를 위하고 일체는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것이다”는 신념으로 공평, 공정의 원칙하에 회원들의 존경과 응집력을 이끌어는데 성공했다.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는 지난 2010년 전국조선족로년인협회련의회로부터 “선진단위”,  2015년에는 료녕성조선족로년인련의회로 부터 “선진집체” 및 모범회원 10명, “단동시선진민간조직” 등 영예를 안았고 2016년에는 “전국선진협회”, 차기준 회장, 박영자 부회장이 모범회장으로 표창받았다.

더욱 기대되는 만년생활

로인협회 지도부는 지난 4년 든든한 경제적, 물질적 후원을 이끌어내고 활동실이 없는 렬악한 조건을 이겨냈다. 다양한 활동의 적극적인 조직으로 활기차고 보람된 로후생활 영위 및 새로운 협회문화 정립으로 활력있는 협회 기반을 조성하였다. 로인들은 “협회가 좋아서 저 세상에 못간다고 전해라”라며 활기차고 보람된 로후생활을 즐기고 있다.

활동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8차례, 2015년 33차례, 2016년 42차례, 2017년 43차례 조직하였고 그외에도 소조별 활동을 많이 조직하였다.

지난 한해에는 청명절 애국주의와 국제주의 혁명전통교육, 연안정신연구회 국내외 형세 보고회, 성조선족로인협회 표창대회, 조선족 항일투사 혁명사적 보고회, 정월대보름 윷놀이, 부녀절 련환회, 로인절 경축행사, 8.1건군절 제대군인 좌담회,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좌담회, 봉성대리수촌 참관 등 주제활동을 조직하고 주기적으로 노래경기, 문예활동, 취미운동회, 건강걷기대회, 야외활동 등 정례활동과 로인들의 병문안과 추도회에 참가하고 직접 장례식을 치르는 등 애심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와 기타 사회공일활동 등 40여차례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모택동<청정렴결 가풍>과 습근평 <국정을 론함> 전문 학습을 조직, 《로인세계》, 《료녕신문》, 《길림신문》 등 신문과 간행물을 통해 새로운 형세에 적응할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긍정적인 에너지 형성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좋은 사람, 좋은 일들”이 우후죽순마냥 나타나고 있다. “일체는 협회를 위하고 일체는 회원들을 위해 헌신하는” 좋은 기풍이 협회내에서 형성되고 있다. 회원들의 활약 덕분에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가입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박분순 회원은 해마다 협회에 만원 이상 기부하고 있다. 지난 설명절에도 30명의 80세 이상 로인들에게 각 각 500원씩 기부하였다. 어떤 회원은 자기집을 무료로 제공해 협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떤 회원들은 많지 않은 퇴직금을 한푼 한푼 모아 협회에 후원하고 있다. 리순녀 회원은 뇌암에 걸렸어도 협회에 현금 1만원을 기부했고 또 한 회원은 세상을 뜨면서 자식에게 유언을 남겨 협회에 2천원을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일부 불구자 회원은 지팽이를 짚거나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협회 활동에 참가하고 자녀들을 동원하여 물심량면으로 협회를 도와주고 있다.

차기준 회장은 “활동실이 없는 상황에서 하소연만 하는것이 아니라 조건을 창조하여 활동을 조직했다. 사교무팀, 문구팀, 무용팀, 가요팀을 조직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래년에는 악기팀을 조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는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를 비롯한 기업가 협회, 문화관, 중학교, 유치원 등 조선족단체들과 시민위, 로인체육협회, 시연안정신연구회,  단동한국인(상)회와 원활한 관계를 이루며 상호간 사업경험을 교류하고 친선을 증진하였다.

차기준 회장은 “단동시조선족사회가 로인들을 공경하는 자랑스런 풍속을 고양하고 전승해 오고 있다.”고 칭찬하였다.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장기적으로 협회로인들에게 활동장소를 제공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팔순 로인들에게 축수연을 마련해주고 해마다 민속절, 련한회 등 큰 공연 관람 때에는 로인들을 앞좌석에 배치해 주었다. 단동시조선족기업가들은 해마다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중학교와 유치원에서도 활동장소 제공과 공연준비 등 여러면에서 로인협회를 적극 협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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