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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길가수,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열창

2021년03월29일 12:08
출처: 흑룡강신문  

조선족 김윤길가수가 한국예능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재차 감동을 선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KBS ‘트롯 전국체전’ TOP8과 트롯 대세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윤길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직접 재편곡해 열창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깊은 감성은 관객들을 감동시키에 충분했다.

김윤길은 2002년 중국에서 아리랑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보이스 오브 차이나(中国好声音) 시즌2’에서 톱4를 달성하는 등 실력파 가수다.

2019년 한국에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탑골 랩소디’에, 최근에는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탑14에 이르는 등 한국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한국에서 잘 알려진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서 2012년부터 시작한 장수프로그램이다. 이런 무대에 설수 있다는 자체가 김윤길의 실력을 립증해주고있다.

김윤길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북경의 임재범’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한국언론은 김윤길이 경연무대에서 부르는 노래들을 직접 편곡하는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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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채원]
태그: 2013  2019  2002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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