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력설을 앞둔 연길시는 거리 곳곳마다 명절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도로 량쪽에는 붉은 초롱이 높이 걸려있고 경사스러운 새해맞이 조형등 장식들이 광장에 세워져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 오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자가 연길청년광장을 찾았을 때 이곳에는 대형 등불장식을 두 곳 추가로 설치하였다.

청년광장에 설치한 새해맞이 등불장식

청년광장에 설치한 새해맞이 등불장식

두 곳 모두 중국 전통의 붉은색과 노란색 두 가지 색 위주로 장식되여있었는데 조형물은 장식이 깔끔하고 매끈했는데 그중 ‘봄(春)’자가 유난히 눈에 띄였다. 그리고 량쪽에는 두 개의 커다란 빨간 초롱을 매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밖에 각 양식의 초롱 전시를 위주로 쥐띠해의 주제에 맞추어 설치한 초롱에는 형태가 제각각이고 귀여운 쥐가 인쇄되여 있었다.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연길시 아리랑광장, 연길서역, 공항, 진달래광장 등 주요 광장과 공공장소 및 하남, 하북 주요 도로구간에 다양한 전통과 민족적 정취를 담은 새해맞이장식 소품과 등불장식품들이 설치되여있어 도시에아름다움을 더해주고있을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경사스러운 명절분위기를 조성하여 음력설기간연변을 찾은 관광객들도 짙은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해주고있다.

출처: 연길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