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12시경, 화룡시공안국은 관할구역의 모 양로원에서 한 64세 로인이 실종되였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제보를 받은 후 화룡시공안국 룡성파출소에서는 즉시 경찰을 동원해 양로원으로 달려갔다. 알아본데 의하면 실종로인 김모는 치매증세가 있었고 실종시 옷차림도 아주 얇았으며 이미 실종된 지 2시간 가까이 되였다고 하였다. 또 이날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로인을 빨리 찾지 못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타날 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한 민경은 즉시 현장 상황을 지휘중심에 보고했다.

실종된 로인을 빨리 찾기 위해 공안국은 여러 조의 경찰력을 더 파견해 수색작업을 펼쳤다. 양로원은 도로에 린접해 있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지형이 꽤 복잡했다. 이에 공안국 인터넷보안부문은 즉시 동영상 추적을 시작했고 룡성파출소에서는 경찰업무 위챗단체방 등에 실종된 로인의 정보를 올리는 한편 관할구역 군중도 동원해 로인을 찾기에 나섰다. 린근 페쇄회로(CCTV)에 대한 조회를 통해 로인이 실종되기 전에 걸어간 방향을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룡성파출소 소장 리태성은 즉시 현장 수색 경찰들을 이끌고 로인이 실종된 방향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 수색작업을 펼쳤다. 마침내 16시 20분경, 민경은 경찰견의 도움으로 숲속에서 추위에 벌벌 떨고 있는 실종로인을 찾아냈다.

경찰은 곧바로 자신의 외투를 벗어 로인한테 따뜻하게 입혀주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로인을 양로원으로 안전하게 모셔갔다.

 전매체뉴스취재편집센터 기자 리정현 리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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