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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고 있는 이 동영상, 절대 믿지 마세요!

2021년12월02일 15:34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동영상에서 흰 가운을 입은 실무인원이 마스크에 ‘산화에틸렌’ 잔류가 남아있다는 등의 내용을 전파한다. 그는, ‘산화에틸렌은 1급 발암물질’이며 다섯가지 종류의 마스크에 산화에틸렌이 잔류되여 있음이 검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기준에는 부합되지만 포장을 연 후에 마스크를 힘껏 흔들면 산화에틸렌 수치가 크게 떨어진다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마스크에 산화에틸렌이 잔류해 있을가, 또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가? 

사실 이 동영상의 소개는 편면적이다. 이는 일부 1인 미디어들이 제멋대로 해석한 내용으로서 오해를 유발하기 쉽다. 조사에 따르면 많은 마스크에는 발암물질인 산화에틸렌이 전혀 잔류되여 있지 않다. 

우선 이 영상에서 “마스크 소독 잔류물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 것은 1인 미디어가 제멋대로 해석한 범주에 속한다. 이 영상 자체에서도 마스크 샘플의 산화에틸렌 잔류량이 국가 표준보다 낮다고 표한바 있다. 

다시 말해서, 검사를 받은 마스크 샘플은 합격 제품이며, 정상적인 사용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동영상의 본의는 사용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기전에 ‘마스크를 흔드는’ 방식으로 산화에틸렌의 잔류량을 더 줄일 것을 권고하는 것이지, 산화에틸렌으로 소독한 마스크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원래 동영상의 목적은 마스크를 흔들면 잔류량을 더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모든 마스크가 산화에틸렌으로 소독되는 것은 아니며, 일반 민간용 마스크에는 산화에틸렌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일회용 의료용 외과 마스크’라고 명명된 한 제품 포장에는 산화에틸렌으로 멸균하였다고 명시했다. 

또 다른 ‘일회용 의료용 마스크’는 제품 포장에 ‘멸균하지 않음’을 명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명과 표기를 보면 모든 마스크가 산화에틸렌 소독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스크는 일반 방호 마스크, 일회용 의료용 마스크, 의료용 외과 마스크, 의료용 방호 마스크 등이다.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규정에 따르면 ‘의료용 마스크’, ‘의료용 외과 마스크’, ‘의료용 방호 마스크’는 의료기기에 속하며, 모두 의료기기 생산허가증을 취득하고 제품 포장에는 이를 명시해야 한다. 

서로 다른 종류의 마스크는 별도의 생산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생산 기업은 다른 소독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제품 이름에 '의료용'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더라도 반드시 산화에틸렌을 사용하여 소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은 산화에틸렌으로 소독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마스크가 비위생적이고 안전하지 않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본 작품에 사용된 사진 등의 내용에 저작권이 관련되여 있으면 전화해 주세요. 확인 후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0433—815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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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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