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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급리그 구단들 자금난으로 리그 퇴출 위기! 연변북국은 과연?

2020년01월15일 16:17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2868

새 시즌을 위해 동계훈련을 펼치고 있어야 할 을급리그 구단들이 현재 자금난으로 리그 퇴출위기에 놓였다고 "축구보"가 보도했다.

소식에 의하면 을급리그 32개 구단중 상해신흠, 대련천조, 복건천신, 강소염성 등 10개 넘는 구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바 문제가 매우 심각해 지금까지도 동계훈련을 시작하지 못했다고 한다.

중국축구협회의 규정에 따라 2020시즌 을급리그 준입구단(우선 준입구단 32개, 후보 준입구단 14개)은 15일까지(최신 소식에 의하면 중국축구협회에서 임금확인서 제출시간을 31일까지 연기했다고 함) 임금확인서(工资确认表)를 제출해야 새 시즌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표면상으로는 46개에 달하는 팀이 준입자격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료해한데 따르면 2020시즌에 을급리그가 32개 구단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미지수라고 한다. 현재 32개의 우선 준입구단 중 10개가 넘는 구단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 심지어 여러팀이 동계훈련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권양도마저 올해 1월 10일에 이미 마감된 상황이다.

중국축구협회의 원 계획은 2020시즌부터 각 리그의 팀 수를 늘이는 것이지만 2019시즌이 끝난 직후 중국축구협회의 전면 조사를 거쳐 최종 확대계획을 중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원 계획대로라면 을급리그는 매년 4개팀씩 늘여 48개팀에서 최대 64개 팀까지 확대하는 것이지만 여러 구단에서 자금난을 겪으면서 최종 중국축구협회는 이 계획을 중지하고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를 원래대로 16, 18, 32개 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중국축구협회의 관계자는 "이는 매우 힘든 결정이였다. 자금을 제외하면 을급리그는 현재 각 방면에서 모두 쾌속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 례를 들면 축구협회에서 더 중시하고 있고 관리가 더 량호해 졌으며 경기 질이 제고되였고 축구팬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우리는 질서있게 팀을 확대하여 중국축구의 전반 실력을 제고하려고 하였지만 자금문제로 모든것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2019시즌 을급리그가 막을 내린후 축구협회에서 통계 한 결과 을급리그의 2/3 되는 팀들에 자금문제가 존재했는데 그중에는 리그 성적이 좋았던 팀들도 있었다. 그 문제들을 보면 주로 임금과 상금을 지불하지 못하거나 투자자에 문제가 생긴 등이 있었다.

을급리그 각 구단들의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다.



이 중 소주동오가 후보자격으로 갑급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외에 상해신흠, 은천하란산, 대련천조, 복건천신, 강소염성, 심수붕성, 연변북국, 항주오월전당, 남경사엽, 보정용대, 광서보운, 호남상도, 산동망악 등 13개 을급리그 우선 준입구단이 심각한 문제로 퇴출위기에 처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연변북국의 경우는 투자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퇴출위험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안대흥숭덕, 운남곤륙 등 구단들이 후보자격으로 을급리그에 준입 할 준비가 되여 있으나 을급리그에서 퇴출하는 팀이 후보팀 보다 많을 경우 을급리그는 현재의 32개 구단 규모조차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그외 중국축구협회에서 2020시즌 을급리그는 엄격히 통제하고 준입자격이 표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일률로 자격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2020시즌 을급리그가 축소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국가의 힘"이 필요한 을급리그

그렇다면 이제 단순히 발전문제가 아닌 "생과 사"의 문제에 직면한 을급리그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사실 을급리그에 대하여 중국축구협회에서도 많은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19년 축구협회는 을급리그 구단이 소속된 도시의 주요 령도와 해당 관계자들을 소집하여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측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보면 각 도시들에서 을급리그 구단들을 지지하는 력도가 그닥 크지 않다.

을급리그 구단들의 곤경을 분석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갑급리그에 진출하려는 몇몇 구단을 제외한 대부분 구단은 투자액이 2000만원 혹은 그 이하이다. 을급리그에서 뛰는 선수의 한달 임금마저 만원을 돌파한 현재 상황에서 구단이 생존하기는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한면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슈퍼리그에 투자하여 리익을 얻지 못하더라도 저급 리그에는 투자하기 저어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국가의 힘"이 필요하다고 보아진다. 거물급 국자호기업의 자금투자를 통해 을급리그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혹은 국가의 해당부문에서 앞장서 국내 유명기업들과 련계하여 을급리그를 전면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 물론 이런 기업들에 대한 보답도 풍성하게 돌아가야 하는바 경기장 광고, 경기장 구성, 각 팀의 해당 광고권익 등 강제적 권익보답정책 제정이 필요하다. 사실상 국자호기업의 자금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매 을급리그구단들마다 1000만원의 발전자금을 획득할수 있으며 심지어 지방정부에서는 기업의 후원이 없이도 을급리그 구단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다. 여기에 정부의 자금 500만원만 투자된다면 을급리그 구단의 생존을 보장할수 있다.

을급리그의 한 구단 관계자는 "축구협회에서 을급리그 구단에 대한 기준을 낮춰야 한다. 청소년 훈련 기준을 낮추어야 하며 을급리그가 사회축구의 책임을 더 많이 지게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을급리그가 청소년 훈련을 한다면 슈퍼리그 구단과 기타 청소년 훈련 구단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로 하는것이 합리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하였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을급리그 구단들, 을급리그를 보호하는 일은 이제 한시도 지체할수 없는 긴박한 일로 대두되고 있다.


출처: 축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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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성국]
태그: 32  2020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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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정,결과
날짜 시간 홈팀 vs 원정팀
08월28일 18:30 길림백가 3 vs 0 연변북국
03월23일 15:00 보정용대 0 vs 1 연변북국
04월03일 15:30 북경리공 3 vs 1 연변북국
04월07일 16:00 치박축국 6 vs 1 연변북국
04월13일 15:00 청도홍사 2 vs 2 연변북국
04월20일 15:00 염성대풍 2 vs 1 연변북국
04월27일 15:00 연변북국 3 vs 0 서안대흥숭덕
05월04일 15:00 녕하화봉황 3 vs 2 연변북국
05월11일 15:00 연변북국 0 vs 4 대련천조
05월15일 15:00 하북정영 4 vs 0 연변북국
05월19일 15:00 연변북국 2 vs 1 심양도시건설
05월25일 15:00 청도중능 3 vs 1 연변북국
06월01일 15:30 연변북국 0 vs 3 태주원대
06월08일 16:00 내몽골초상비 2 vs 0 연변북국
06월15일 15:30 연변북국 5 vs 0 산서신도
06월19일 15:30 연변북국 1 vs 0 길림백가
06월23일 15:30 연변북국 0 vs 3 보정용대
06월29일 15:30 연변북국 2 vs 0 북경리공
07월06일 15:30 연변북국 0 vs 1 치박축국
07월13일 15:30 연변북국 2 vs 1 청도홍사
07월27일 15:30 연변북국 3 vs 1 염성대풍
08월03일 16:00 서안대흥숭덕 0 vs 2 연변북국
08월10일 15:30 연변북국 0 vs 0 녕하화봉황
08월17일 19:00 대련천조 2 vs 1 연변북국
08월24일 15:30 연변북국 0 vs 0 하북정영
08월31일 19:00 심양도시건설 2 vs 1 연변북국
09월07일 15:00 연변북국 0 vs 3 청도중능
09월15일 15:00 태주원대 6 vs 0 연변북국
09월21일 15:00 연변북국 1 vs 1 내몽골초상비
09월28일 15:00 산서신도 1 vs 1 연변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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