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6월16일 12:34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야외로 들놀이를 가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들놀이 과정에 술을 마시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우환 역시 증가되고 있다. 일전 룡정시에서 들놀이 후 음주운전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월 12일 오후 6시경 룡영선 1키로메터 되는 곳에서 민경들은 빵차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때 운전기사 오모가 긴장한 표정을 짓고 차안에서 술냄새가 풍기는 것을 발견했다. 오모에 대해 알콜측정을 한 결과 체내 알콜함량은 69mg/100ml에 달해 음주운전에 해당됐다.
오모에 따르면 당일 그는 친구들과 함께 캠핑장을 찾아 술을 마셨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합 흰술 반근과 맥주 5병을 마셨다고 한다. 술을 마신 뒤 오모는 한잠을 자고나서 차를 몰고 귀가길에 올랐다가 단소에 걸렸던 것이다.
오모는 "한잠 자고 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체내 알콜함량이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지요."라고 말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민경들은 오모에게 6개월 면허증 압류, 벌점 12점, 벌금 2000원의 처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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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교통문예방송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