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7월05일 10:55
“여러분이 원하든 말든
나는 꼭 수박을 남겨야 하겠어요!”
아주머니가 파출소에 가져온
수박을 두고 경찰은
가장 맛있게 수박을 먹는 법을
생각해냈다
6월 28일 오전 장아주머니는
금방 채집한 두개의 큰 수박을 들고
절강성 가흥시해염현공안국
백보파출소에 들어섰다
장아주머니는 수박으로
꼭 사의를 표하련다고 말했다
어떻게 된 일일가?
알고보니 이틀전
장아주머니는 길에서
부주의로 가방을 잃어버렸다
“가방에는 2000원 현금뿐만 아니라
가방에 있는 휴대폰에
아이의 자료가 남아있었습니다
잃어버린다면 어디에 가서도
다시 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너무 다급한 나머지 장아주머니는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백보파출소 경찰들은
CCTV추적을 통해
16시간만에 가방을 되찾았다
소식을 접한 장아주머니는
더없이 기뻤다
경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그녀는 이른 아침 두개의 큰 수박을 땄다
“금방 채집한 겁니다. 얼른 드셔보세요”
“아주머니의 마음은 받은 걸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수박은 절대 받을 수 없어요”
하지만 장아주머니는 절대 수긍하지 않았다
“여러분이 원하든 말든
나는 꼭 수박을 남겨야 하겠어요!”
동료들은 상의를 거쳐
근처에 있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수박을 전해주어
애심을 전달하기로 작심했다
하여 경찰들은 수박을 관할구 내의
환경미화원 휴식장소에 가져갔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만끽하게해주기 위해서였다
“너무 고맙습니다!”
“진짜 달아요”
환경미화원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경찰과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수박을 이렇게 먹으니
진짜 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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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