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갑급리그 일정이 오늘(1일) 오후 발표됐다. 연변룡정팀은 3월 10일 오후 3시 30분 원정에서 소주동오와 올 시즌 첫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올 시즌 갑급리그는 다소 일찍 시작되다보니 연변룡정팀은 초반에 련속 네경기를 원정에서 치르게 되는데 그 상대는 각각 제2라운드의 무석오구, 제3라운드의 남경도시, 제4라운드의 상해가정회룡이다. 련속 네경기를 원정에서 치르게 되여 부담은 크지만 연변팀의 실력으로 충분히 대결해볼 수 있는 팀들이고 또 소주, 무석, 상해 등 곳은 모두 쟝저후 지역으로서 대량의 우리 팬들이 홈장 아닌 '홈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변팀은 4월 5일 제5라운드가 돼서야 홈장으로 돌아와 중경동량룡과 대결하게 된다. 이때면 연변팬들은 홈에서 겨우내내 축적해왔던 열정을 원없이 털어내며 뜨거운 응원을 펼칠 수 있게 된다. 물론 연변팀도 첫 홈장경기를 화끈한 승리로 장식하려 할 것이다.

이어서 제6라운드도 홈장경기, 상대는 석가장공부이다. 그뒤로 연변팀은 제15라운드까지 각각 대련영박, 료녕철인, 흑룡강빙성, 운남옥곤, 강서려산, 광서평과하료, 청도홍사, 광주, 불산남사 등 팀과 대결하면서 제1순환의 경기를 마치게 된다.

이어지는 제2순환의 경기 즉 제16라운드 경기부터 연변팀은 련속 4번의 홈장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전부 저녁 7시에 펼쳐지며 이 기간에 전반 시즌의 결과를 좌우지할 홈장련승의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된다. 그중 7월 20일 남경도시와 제18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갑급리그는 4주간의 휴정기에 들어가는데 이 기간 연변팀은 홈에서 갈고 닦으며 남은 경기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재정비를 할 수 있다.

8월 25일 갑급리그가 재개된 후 연변팀은 홈에서 4련속 홈장경기중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뒤로 30라운드까지의 경기는 매 주말마다 펼쳐지는데 이 기간 연변팀은 9월 8일 대련영박과의 홈장경기, 9월 28일 운남옥곤과의 홈장경기를 야간(저녁 7시)에 진행하게 된다. 올 시즌 연변팀은 7월부터 9월까지 도합 6번의 홈장경기를 야간(저녁 7시)에 치르게 됨을 잊지 말자.

갑급리그는 11월 3일에 대망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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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