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8월25일 23:18
8월 25일 저녁, 밤장막이 드리우자 연길시 부르하통하 상공은 화려한 무인기불빛으로 수놓아졌다.
연변가무단이 정성껏 준비한 '오색아리랑' 주제 시각향연은 연변 여름 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뜨겁게 달구고 다가오는 자치주 창립 72주년 기념일을 위해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인기 1,000대로 이루어진 드론편대는 다채로운 형태로 오색변강, 록색의 아름다움, 가루의 꿈, 백의 결, 푸른 운치, 붉은 혼, 금수화장 등 ‘오색아리랑’ 7개 편장의 문양과 글귀를 차례로 선보였다. 선학으로 변해 날개를 펴기도 하고 진달래꽃으로 변해 연변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과 ‘오색아리랑’의 하이라이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과학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는 관객들에게 밤하늘을 빛내는 찬란한 불빛쇼를 보여주었다.
‘오색아리랑'은 연변가무단이 창작한 민족성, 예술성, 관상성을 겸비한 문화관광 라이브 공연으로 연변문화관광의 융합을 유력하게 추진하고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연변 '가무의 고향'의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높였다. 연변가무단 관계자는 “드론공연은 '오색아리랑' 문화관광 라이브 공연 지명도를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색아리랑'은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19시에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공연되며 씨트립, 메이퇀,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편역: 김홍화
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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