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한 연변룡정팀이 10일 오후 원정에서 무석오구와 제4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변팀이 시원한 승리로 팬들의 갈증을 덜어줄가!

일단 실력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보가 중원에 군림한 후 연변팀은 완전히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연변팀은 단 하나의 추가꼴이 부족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거의 완벽했다. 수비가 안정되고 중원은 완전히 압도적으로 장악했으며 공격수단도 다양했다.

제2라운드 경기에서의 이보 선수

무석오구는 객관실력상 강팀은 아니다.  지난해 을급리그에서 5위를 했고 보충승격으로 갑급리그에 올라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감독으로부터 선수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으로 보완했지만 일단 외적선수가 없고 지금까지 내놓은 성적표도 변변치 못하다. 1라운드에 원정에서 동관관련에 패한 뒤 2라운드 홈장경기에서 상해가정회룡과 빅었고 제3라운드 홈장경기에서는 0:1로 청도서해안에 패했다. 지금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갑급리그에서 유일하게 첫 꼴을 터뜨리지 못한 팀이다.

연변팀의 첫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으니 바로 '친정팀'을 마주한 주병욱 선수의 출전여부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주병욱은 지난해 무석오구의 간판 공격수였다. 지난해 주병욱은 무석오구에서 7꼴을 득점하며 을급리그 득점왕 2위에 올랐었다. 올 시즌 연변팀 유니폼을 입고 제1라운드에 선발출전했던 주병욱이 '친정팀'을 상대로 또 한번 출전할지, 출전해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제1라운드 출전 당시의 주병욱 선수(뒤줄 왼쪽 4번째)

이날 경기가 연변팀의 두번째 홈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쟝저후에서 펼쳐진다는 점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무석시는 상해에서 약 130키로메터 떨어진 곳으로 또 한번 쟝저후 일대의 연변팬들이 두번째 "홈장"을 조성할 지 기대된다. 앞서 4월 23일 소주에서 펼쳐진 제1라운드 원정경기때 경기장에는 우리 팬 1000여명이 입장하며 홈장팬 수를 초과했었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의 관람에 편리를 주고저 연변방송APP는 연변룡정팀의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되니 아래 큐알 코드를 스캔한 후 연변방송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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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5월 10일 수요일 오후 3시

광범한 팬분들께서 제때에 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연변축구를 응원하기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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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