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컵 제3라운드 대련인팀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봉길 감독은 1번 꼴키퍼 에크무라쟝, 11번 주병욱, 14번 리룡, 18번 김성준, 22 허파, 23번 루룽카이저, 26번 허문광, 27번 장성민, 29 번 황위, 33번 마동남, 39번 류박으로 선발진영을 꾸렸다.

물에 잠긴 잔디에서 펼쳐진 경기는 두 팀의 발휘에 영향주었다. 5분경 대련인팀의 슈팅을 꼴키퍼가 잘 잡아냈다.

10분경 대련인팀의 헤딩슛이 빗나갔다.

21분경 주병욱의 중거리슛이 빗나갔다.

22분경 대련인팀의 중거리슛을 에크무라쟝이 잘 잡아냈다.

25분경 대련인팀의 슈팅이 또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42분경 대련인팀은 일대일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꼴키퍼를 얼려넘긴 후 공이 아웃되면서 슈팅기회가 날아났다.

45분경 리룡의 강슛을 상대꼴키퍼가 쳐냈다.

전반전 0:0.

후반 들어 연변팀은 선수 교체 없이 경기를 재개했다.

54분경 대려인팀이 박스안에서 강슛을 때렸지만 에크무라쟝이 잘 잡아냈다.

59분경 대련인팀이 꼴문 바로 앞에서 헤딩슛을 때렸지만 우리 꼴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부지런히 고공폭격을 들이대던 대련인팀은 61분경 끝내 헤딩꼴을 성사시키며 한꼴 앞서갔다.

66분경 대련인팀은 박스외곽에서의 중거리슛으로 추가꼴까지 뽑아냈다. 외적용병의 개인기량으로 뽑아낸 추가꼴이였다.

연변팀은 곧바로 33번 마동남 대신 35번 한광민을, 11번 주병욱 대신 9번 왈두마를 투입했다.

72분경 왈두마의 강슛이 꼴문 옆그물에 걸렸다.

80분경 연변팀은 27번 장성민 대신 37번 림태준을, 23번 루룽카이저 대신 25번 장호를 교체투입했고 85분경에는 22번 허파 대신 21번 라동평을 교체투입했다.

그뒤로 연변팀은 추격의 고삐를 조였지만 그렇다할 기회는 만들어내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어야 했다.

이날 축구협회컵 경기인 데다가 강우날씨임에도 불구하고 7600여명 팬들이 현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면서 또 한번 연변축구의 열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이날 패배로 축구협회컵 경기 려정을 마친 연변팀은 오는 28일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팀과 갑급리그 제11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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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성무 촬영: 김대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