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가축구대표팀 선수 메흐르다드 미나반드가 신종 코로나 페염으로 27일 사망했다고 이란이슬람공화국통신사가 28일 보도했다. 향년은 45세. 미나반드는 21일 신종 코로나 페염에 감염되여 테헤란 모 병원의 중환자실로 이송되였고 이곳에서 6일간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생인 미나반드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이란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뛰면서 A매치 67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했다. 그는 특히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미국을 상대로 2-1로 이겨 이란이 력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승을 거둘 때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오지리와 벨지끄 클럽에서 뛰면서 유럽챔피언스리그 21경기를 뛰였는데 이는 이란 선수로는 최다 출전 기록이다.

한편 이란 위생부가 27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이란은 신증 확진병례가 6608례, 신증 사망병례가 91례이고 루적 확진병례는 1392314례, 루적 사망병례는 57651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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