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3일 영국 실버스톤에서 펼쳐진 포뮬러 원(F1) 10라운드 경기에서 경기초반에대형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알파로메오 소속의 중국선수 주관우와 AMG의 조지 러셀, 알파타우리 가슬리가 련쇄 충돌을 일으키며 저우관유의 경주차가 전복된 것, 주관우의 경주차는 관중석 보호란간까지 날아가 부딪쳤지만 다행히 선수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알파로메오는, 경주차의 Halo시스템이 주관우의 상반신을 보호해주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Halo시스템이란 무엇인가!

Halo시스템이란 2016년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경주용차에 장착하기 시작한 "인(人)"자 모양의  티탄 합금 구조물로서 가볍고 단단하여 외부충격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구조물의 3개 받침대는 각각 운전석 정면 앞측과 좌우 량쪽의 후방에 고정되여 충돌 시 선수를 보호해준다.

이날 사고에서 주관우의 경주차는 네바퀴가 허공을 향한 채 보호란간 밖으로 튕겨나갔지만 Halo장치가 대부분의 충격을 흡수하고 지면과의 마찰에서 선수를 보호하면서 주관우가 치명상을 피하도록 지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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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소후닷컴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