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중국축구협회는 갑급리그, 을급리그, 챔피언스리그 구단의 임금확인서(工资确认表) 제출시간을 2020년 1월 31일 17시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축구협회서 발표한 공고는 아래와 같다.

"중국축구협회의 프로구단 규범관리에 관한 통지"의 요구에 의해 "중국축구협회 프로구단 준입규정" 및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구단 준입규정"에 근거하여 중국축구협회는 2019년 10월 28일에 "2019년 구단에서 감독, 선수 및 직원들의 임금과 상금 확인서를 제출할데 관한 통지"를 하달하였다.

그러나 갑급리그, 을급리그, 챔피언스리그의 일부 구단이 2019년에 정도부동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각급 리그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갑급리그, 을급리그 및 2020년 을급리그를 신청한 챔피언스리그 구단이 제출해야 할 임금과 상금 확인서 마감일을 2020년 1월 31일 17시 까지 연기하기로 하였다.

중국축구협회는 해당 구단들이 제출한 "2019년 구단에서 감독, 선수, 직원의 임금과 상금지급확인서"를 2020년 2월 1일부터 2020년 2월 5일 17시까지 공시한다.

소식에 의하면 목전 새 시즌 16개 슈퍼리그팀은 이미 임금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갑급리그의 사천, 료녕, 광동화남호가 자금난을 겪고 있고, 을급리그의 대부분 팀들이 임금을 지불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